이제는 김연아의 동갑내기 라이벌이라고 불리는 것 마저 영광으로 생각하여야 할 정도로 우리의 김연아 선수에 밀려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일본의 아사다 마오가 16일 일본에서 열린 2009 ISU 월드팀 트로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5.84(기술44.40, 구성31.44)을 받아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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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일본 매일신문 毎日JP)


이는 아사다 마오 자신의 종전 최고 기록인 69.50(2006 NHK트로피)을 훌쩍 뛰어 넘은 점수로 지난 2009 세계선수권에서 김연아 선수가 세운 세계기록 76.14 0.28점차다.


말이 75.84점이지 불과 몇일 전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권에도 진입하지 못했던 아사다 마오가 이러한 점수를 받았다는 것은 다분히 일본에서 열린 대회라는 것을 악용하여 아사다 마오의 기를 살리기 위한 신빙성 없는 점수일 뿐이라고 생각된다.



이번 대회의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의 순위는 1위가 아사다 마오 그리고 공동2위를 캐나다의 로셰트와 일본의 미키 안도가 차지하였다. 공동 2위의 점수는 62.08점으로 1위인 아사다 마오와 무려 10점 이상 점수차이가 난다. 아사다 마오보다 실력이 더 뛰어나면 뛰어나지 결코 뒤지지 않는 두 선수가 모두 아사다 마오에 비하여 10여점 이상 낮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은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조작된 흔적이 커서 대회 자체의 신뢰성에만 흠집이 나게 된 셈이 되었다.

 

이제는 김연아 선수의 라이벌로도 인정 받지 못하는 아사다 마오도 안스럽지만 이런 아사다 마오에게 스포츠 정신까지 망각해가며 무조건적으로 높은 점수를 부여하여 기를 살려보려고 하는 사람들은 더욱 안스럽게만 느껴진다.

 

실력과 관계없이 거짓된 점수로 포장을 하며 위안을 삼게 되면 더욱 정상에서 멀어지게만 되는 것임을 명심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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