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자산을 기준으로 대한민국 상위 10%에 속하는 부자들 중에는 의외로 급여를 착실하게 모아서 자산을 형성했다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부자들은 대부분 부동산으로 돈을 벌거나 상속 또는 대박 사업을 통해서 부를 축적한 것으로 생각을 했는데 이러한 의외의 결과에 저도 액간 놀랐습니다.


문제의 보고서는 씨티은행이 발표한 '금융자산 대한민국 상위 10% 조사 보고서' 입니다.


금융자산 대한민국 상위 10% 조사 보고서의 내용은 대한민국의 보유 금융자산 상위 10%(1억2000만원 이상) 부자 527명 가운데 3분의 2가량(65.3%)이 '본인의 급여(46.7%)'나 '사업소득(18.6%)'으로 현재의 재산을 축적했다는 것입니다.


석현씨가 춈 부러워요.. by 루미넌스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리 이상한 일도 아닌 것 같습니다.

예전에 어디선가 우리나라 월급쟁이의 상위 10% 사람의 월평균 급여가 1,000만원이 넘었다는 말을 들은 것 같은데, 이 정도 월급을 받으면 돈을 모으기 싫어도 자연히 돈이 모아질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급여를 착실하게 모아서 부자가 된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고 기분이 나쁘지만은 않았지만 현실을 직시해 보니 저와는 관계가 없는 아주 먼 나라의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최소 연봉 1억이 넘어야만 부자가 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는 것이므로 왠만한 사람은 월급만 가지고는 절대로 부자가 될 수 없다는 비관적인 이야기가 되어 버리는 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젊을 때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인생을 걸어야 하는데 이도 저도 못하고 속절없이 시간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럴 때 마다 좌절하지 않고건강이 최고의 재산이라는 생각으로 위안을 삼고 돈과 행복은 비례하지 않는다는 신념을 믿으며 열심히 살아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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