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선수와 오서 코치의 석연찮은 결말, 올댓 스포츠는 알고 있다.

김연아 선수와 브라이언 오서 코치의 결별로 인하여 그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하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오서 보살의 미소라고도 일려진 바 있는 것처럼 그 흐믓한 표정의 미소로 많은 국내 팬들의 사랑을 받아 왔고 김연아 선수에 못지 않은 인기로 많은 CF에도 출연을 하는 등 국민 코치의 모습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번과 같은 갑작스런 결별 발표는 그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Figure Skating Queen Yu-Na KIM by { Queen Yu-Na } 2010 Vancouver Olympic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에서 밝힌 내용에 의하면 김연아가 오서 코치와 지난 5월부터 서로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왔고 이로 인해 김연아는 6월부터 사실상 혼자 훈련을 해왔으며, 김연아 선수와 오서 코치의 관계가 불편하게 된 이유는 타 선수(아사다 마오)의 코치 제의설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아사마 마오 선수로부터 코치직을 제안받은 것은 오서 코치의 잘못은 아닙니다.

오서 코치가 적극적으로 아사다 마오 선수의 코치를 맡겠다고 제의한 것도 아니고 단지 아사다 마오 선수측에서 오서코치에게 코치직을 제안하였고 오서코치는 이러한 아사다 마오의 코치 제안을 거절한 것 뿐입니다.

따라서 단지 다른 선수가 코치 제안을 했다고 해서 김연아 선수와 오서 코치의 관계가 불편하게 되었고 이것이 원인이 되어 결별까지 하게 되었다는 올댓스포츠의 발표는 여러가지로 석연찮은 부분이 많다고 할 것입니다.

또한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가 오서 코치와 결별 사실을 전하면서 "오서 코치가 코치직을 맡지 않겠다고 통보해 왔다"라고 말한 것과 관련하여 오서 코치는 오히려 갑작스런 결별 통보를 듣고 깜짝 놀란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올댓스포츠의 발표와 오서 코치의 입장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예라고 생각됩니다.

Figure Skating Queen Yu-Na KIM by { Queen Yu-Na } 2010 Vancouver Olympic

김연아 선수의 어머니 박미희씨가 대표로 있는 올댓스포츠, 오서 코치와의 결별이 오서 코치의 결단에 의한 것인지, 올댓스포츠 대표이사 박미희의 결단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어머니 박미희의 결단에 의한 것인지 아직은 알 수 없으나 김연아 선수는 이제 개인 김연아가 아닌 대한민국의 김연아인 만큼 보다 더 투명하고 납득이 갈 만한 올댓스포츠의 공식입장을 밝혀야 할 것입니다.

김연아 선수와 오서 코치의 석연찮은 결말, 그 이유를 올댓 스포츠는 알고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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