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문 기사를 보니 삼성전자의 AS 규정을 악용하여 옴니아2를 갤럭시S로 교환하는 사례가 있다고 합니다.

삼성전자의 AS 규정에 따르면 동일한 증상으로 3회 이상 AS를 받거나 수리를 5회 이상 받게 되면 환불이나 교환을 요구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이것을 악용하여 옴니아2에 대하여 각종 트집을 잡아서 환불을 받거나 추가 비용을 부담하여 갤럭시S로 교품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관련 기사 : 버려진 옴니아2, 갤럭시S 편법 교환 급증(기사가 삭제되어 링크를 제거하였습니다.)

이런 일이 가능한 이유가 바로 옴니아2가 윈도우 모바일 운영체제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윈도우 모바일 운영체제는 그 자체의 문제점으로 인하여 사용중 심하게 속도가 느려지거나 멎거나 전화가 먹통이 되는 등의 현상이 자주 일어납니다.


물론 이러한 현상은 다분히 감성적인 측면도 작용을 하는 것으로 예전에는 윈도우 모바일을 채택한 스마트폰 외에 다른 스마트폰을 비교할 기회가 많지 않아서 조금 좋지 않은 증상이 있어도 원래 그러려니 하면서 그냥 참고 사용을 해 오던 것들인데 요즘은 소비자들이 이런 현상에 대하여 하나하나 이의제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소비자가 같은 증상으로 이의제기를 하다 보니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간에 소비자로서는 환불 또는 교품을 할 권리가 생기게 되고 환불의 경우 출고가를 기준으로 환불이 되기 때문에 당연히 최신 기종인 갤럭시S로 교환을 받는 경우가 많아지게 되고 이러한 방법이 온라인 카페나 동호회를 중심으로 퍼져나가 급기야 의도적으로 갤럭시S로의 교환을 목적으로 AS Claim을 제기하는 일이 잦아들게 됩니다.

이런 웃지못할 일이 발생된 것은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AS 규정을 악용한 것으로 지탄을 받을 여지도 물론 있을 수 있겠으나 근본적인 문제점은 옴니아2 또는 윈도우 모바일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태생적인 한계에 기인한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쉽게 말해 AS 규정을 정해 놓은 이상 그 규정에 부합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에 그에 따른 교환 또는 환불의 조치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교환 또는 환불을 요구하는 소비자만을 탓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무조건 소비자가 트집을 잡으려고 마음만 먹는다면 교환이나 환불까지 가능한 제품은 소비자가 문제가 아니라 제품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것이 상식에 부합하는 것이지 소비자를 탓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나저나 갤럭시S가 출시됨으로 인해서 옴니아2는 완전히 찬밥 신세가 되어 버렸고 이제 더 이상 OS 업그레이드는 물론 각종 지원을 기대하는 것 조차도 무리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냉장고 한대를 사면 10년을 쓰는데, 비슷한 가격대의 핸드폰을 구매하고 나서 만족도는 커녕 상대적인 박탈감까지 느낄 옴니아2 사용자들의 입장이 충분히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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