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가 서울과 수도권의 일부 대리점에 출시된지 4시간만에 1만대가 동이나는 등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아이폰4도 마국을 비롯한 영국 독일 등 5개의 나라에서 동시에 출시되어 출시된지 하루만에 100만대의 판매 실적을 올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아이폰3GS의 판매 실적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수치입니다.

사실 실제 갤럭시S가 출시되기 전까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이폰4G의 승리를 예상하는 분위기였고 아무리 갤럭시S가 좋아도 아이폰4만 하겠냐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바로 어제 갤럭시S가 일부 대리점에 출시가 된 이후부터 기존의 이러한 분위기가 많이 반전이 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갤럭시S의 성능은 물론 각종 기능들이 뛰어나다는 평가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반면에 아이폰의 경우  일부에서는 아이폰4의 자랑거리 중 하나인 레티나 액정표시장치에 노란색 줄이 나타난다는 불만이 간혹 나오고 있고, 오늘은 아이폰의 금속 테두리인 안테나 부분을 손으로 잡으면 수신 감도가 크게 떨어진다는 불만 사항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아이폰 고객이 스티브 잡스에게 보낸 이메일에 대하여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그런 식으로 잡지 않으면 되는 것 아니냐는 식의 이메일(Just avoid holding it in that way)을 보낸 것이 알려져 온라인이 들끓기도 했습니다.

Proper iPhone 4 Handling Lessons by Photo Giddy 저작자 표시비영리



이래저래 많은 사람들이 서서히 갤럭시S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듯한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AS분야에서는 아이폰보다는 아프터 서비스가 좋은 갤럭시S가 조금 높은 점수를 받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이 경우에도 이미 다른 포스팅을 통하여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삼성의 AS가 월등히 뛰어나다는 것은 아니며 다만 상대적인 우위를 말하는 것 뿐입니다.



또한 DMB 기능이 있으며 슈퍼아몰레드의 4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갤럭시S가 마치 일본에서 엑스페리아 X10이 아이폰을 누른 것 처럼 확실히 아이폰을 위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금 이 상황으로는 객관적인 전력으로만 보면 갤럭시S와 아이폰4 중에 누가 승자가 될 것인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은 그 이름 그대로 스마트한 핸드폰입니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는 물론 각종 UI와 애플리케이션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최선의 성능으로 최적의 활용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야 할 뿐만 아니라 제조사의 AS는 물론 각종 업그레이드 등의 지원이 원할히 이루어져야 하며 고객의 불만사항도 최대한 수용을 하고 조치를 하여야만 합니다.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의 밝혀진 스펙 외에 바로 위에 언급한 복합적인 사항들에 대한 평가가 과연 어느 누구의 손을 들어줄 것인지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스마트폰의 각축전이 점점 더 점점 흥미진진해 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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