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한 우리 선수들이 그리스전의 승리를 이어가지 못하고 아르헨티나에 대패하면서 우리나라가 속한 B조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따라 우리 대한민국의 16강 진출이 결정이 됩니다.

아르헨티나전 패배 이후 아르헨티나가 그리스에 당연히 승리한다는 전제하에 우리가 나이지리아와 비기기만 해도 16강 진출이 가능하다는 희망적인 분석이 여기저기서 나왔고, 심지어는 아르헨티나전의 패배로 인하여 우리의 강 진출 가능성이 오히려 높아졌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악재가 튀어 나왔습니다.

바로 아르헨티나의 선수들의 경고 누적과 부상 발생으로 인하여 전력 누수가 생김으로 인하여 아르헨티나가 그리스전에는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주전이 아닌 후보 서수들을 기용할 가능성이 제기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르헨티나 입장에서는 이미 16강 진출이 사실상 확정된 이상, 무리를 하면서까지 그리스전에 힘을 쏟아부을 아무런 이유가 없을 것이며 나아가 8강전 등 앞으로 남은 경기에 충분히 대비하기 위하여서라도 굳이 부상 선수나 경고누적 선수의 출전을 제외시킬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아르헨티나 선수중 경고누적 선수는 아르헨티나의 라이트백 호나스 구티에레스으로 나이지리아전과 한국전에서 모두 경고를 받아 그리스전에 뛸 수 없으며. 중앙 수비수 왈테르 사무엘은 근육 부상으로 벤치를 지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르헨티나가 그리스를 확실히 잡아 주어야 우리의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현재로서는 아르헨티나가 도무자 열심히 뛸 것 같지가 않습니다.

요행을 바라지 않고 다른 나라의 도움도 기대하면 안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물론 전술의 일부이겠지만) 최선을 다하지 않는 다른 나라로 인하여 우리가 피해를 볼 이유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르헨티나가 스포츠 정신에 입각하여 최상의 전력으로 그리스와의 대결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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