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남아공 월드컵 들어서 차두리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힘과 저돌적인 폭풍 돌파를 앞세워 거의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주지하시는 바와 같은 이번 월드컵의 가장 인기 스타는 차미네이터, 차바타 등으로 불리우며 로봇이라는 의혹을 뿌리고 있는 차두리입니다.
그리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차두리는 온 몸이 무기이자 골을 넣는 도구입니다.
예전에 언젠가는 등으로 슛을 넣은 적도 있습니다.
물론 헤딩을 하려던 것이 공이 등에 맞아 골이 들어간 것이지만 막무가네로 뛰어다니다 보면 이렇게 공이 몸 어딘가에라도 맞아서 골이 들어갈 수도 있는 것입니다.(그런 생각을 하면 가만히 서 있다가 월드컵 데뷰골로 자책골을 넣은 박주영 선수는 너무 운이 없는 경우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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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취지로 저는 이미 수년전에 이 차두리의 저돌적인 돌파를 그리워하며 차두리가 우리 국가대표에 합류하여야 한다는 내용의 포스팅을 한 바 있습니다.
바로 제가 몇년전에 포스팅한 위 글과 같은 이유로 지금 많은 사람들이 차두리에 열광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그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지금의 차두리는 힘은 물론 정교함을 비롯한 기량도 월등히 향상이 됐음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2008년 당시 한국축구의 위기상황이라고 할 때에 제가 차두리를 찾았던 것 처럼, 지금 우리 국민들이 절실히 월드컵 16강을 원하고 있는 이 때에 이제는 저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이 차두리를 원하고 있습니다.
저돌적인 폭풍돌파와 정교한 크로싱으로 상대 수비를 휘저어 우리 선수들에게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 주고 필요할 때는 몸 어느 한 구석으로라도 시원한 골을 넣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항상 웃는 차두리 선수의 미소가 우리 국민 모두에게로 번져서 우리 국민들이 모두 환하게 웃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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