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코리아와 함께 K-리그를 응원할 RED Blogger 70명을 찾는다는 내용의 포스팅을 통하여 ALL THE REDS 티셔츠를 입고 K-리그와 월드컵 응원 리허설을 할 블로거 70명을 모집하는 내용을 소개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관련글 : RED BLOGGER 70명 모집, 블로그코리아와 함께 ALL THE REDS)

보다 더 많은 분들에게 소개해 드리고자 제 블로그에도 소개를 해 드렸는데, 덜컥 제가 당첨이 되어 버렸습니다.


몇일 전에 택배로 패션그룹 형지(형지몰 바로가기)에서 만든 ALL THE REDS 티셔츠와 수건이 도착했습니다. 패션그룹 형지는 KSU가 진행하는 축구문화캠페인 “헬로풋볼”(헬로풋볼사이트 바로가기)을 후원하는 업체로 “All the Reds”의 슬로건으로 남아공월드컵 국가대표팀의 승리를 응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티셔츠와 응원 수건을 받자마자 마치 2002년에 열정적으로 응원했던 기억이 나서 왠지 가슴이 벅차 오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올 더 레즈(All The Reds)는 남아공월드컵에서 전국민이 하나가 되어 태극전사의 새로운 신화창조를 응원 하자는 의미의 슬로건입니다.

어딘지 모를 웅장함과 상대를 압도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디자인입니다.


일단 티셔츠의 모양은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라글란 소매와 메쉬 소재 패치로 스포티함을 강조하고 있으며 소매와 몸판 끝단의 화이트 배색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티셔츠의 문양은 디자인은 광개토대왕의 우물정(井)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하는데, 광개토대왕이 출병때 옛 영토를 회복 하겠다는 의지로 정(井) 자가 새겨진 깃발을 휘날린데서 유래한 것이라고 합니다.

우물井(정), 태극마크 등 민족의 정기를 디자인으로 표현하여 입고만 있어도 더욱 힘이 솟을 것 같은 디자인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원단은 미국 듀폰사의 “쿨맥스” 기능성 원단을 사용함으로서 땀이 신속히 건조되어 쾌적성이 뛰어나고 체온 조절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 향균성도 탁월합니다. 또한 효과적인 절개 스킬 사용으로 착용감도 우수하다고 하는데 직접 입어보면 그 우수성을 잘 알수 있습니다.


직접 입어보니 감촉이 너무 부드럽고 활동하기에도 다른 어떤 운동복 보다도 편리한 것 같습니다.

요즘은 등산인나 워킹 등 각 용도별로 기능성 티셔츠가 한참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이 월드컵 응원 올 더 레즈 티셔츠 하나면 다른 기능성 티셔츠도 다 필요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일단 티셔츠를 입어본 김에 혼자 어떻게 월드컵 응원 리허설을 해 봤습니다. 응원 스건이 함께 있으니 수건을 펼쳐들고 응원을 할 수가 있고 보다 더 강렬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 수건을 둘러 매고 소리를 질러 보기도 했습니다.

혼자 하는 응원이라 조금은 뻘쭘 했지만 이제 모든 사람들이 모여서 다시 한번 2002년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마음을 모은다면 어떤 응원이라도 열심히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월드컵에서의 우리의 기대를 반영하기라도 하듯이 우리의 K-리그는 2010년 ACL 동아시아지역 예선에서 주어진 4장의 ACL 8강전 티켓을 모두 거머쥐는 쾌거를 올리고 있습니다.

높아진 우리의 K-리그 수준 만큼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다시 한번 전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을 확신합니다. 

다시 한번 대~한민국 크게 외쳐 봅니다.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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