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체험단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체험단이 떴다! 중진공에서 체험단을 모집합니다.)  온라인 제품체험단에 참가하면서 도레미정밀(주)의 여름스키라는 제품과 인연을 맺게 되어 지금까지 2회에 걸친 리뷰를 진행하면서 여름스키에 대하여 소개도 하고(계절에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나 즐기는 여름스키!), 여름스키의 마케팅 방법 및 판로에 대하여도 의견을 작성해 봤습니다.(스키의 대명사는 여름스키, 겨울에만 타는 스키는 겨울스키

오늘은 그 동안 여름스키를 직접 체험해 보면서 안전과 디자인 측면에서의 제품의 개선방향 등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름스키는 레저 스포츠 용품입니다. 또한 바퀴가 달린 판 위에 사람이 올라서서 균형을 잡으며 라이딩을 하는 용품입니다. 따라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여야 할 사항이 바로 안전에 대한 부분입니다.

보다 더 안전한 제품을 만들기 위한 사소한 배려

여름스키 상판에 발이 닫는 부분은 벌집 모양으로 무늬를 넣어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무늬를 넣는다 하더라도 상판의 재질과 무늬가 같은 플라스틱 재질이라 물기가 있으면 미끄러지기 쉽습니다.




따라서 상판의 무늬 부분을 없애고 대신 발과 접하는 부분에 발 모양으로 샌드페이퍼(사포)를 부착하면 샌드페이퍼 부분에 발을 올려서 라이딩을 함으로서 자세도 바로 잡고 미끄러짐도 방지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디자인이 생명이다.

안전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역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디자인입니다.

디자인을 생각하기에 앞서서 우선 주된 소비자층, 즉 타겟을 어디에 두고 디자인을 할 것인지 생각을 해야 하는데, 여름스키의 주된 소비자층은 우선 어린이 층으로 설정을 하시고 그 다음으로 가족 단위로 확대하여 성인들을 타겟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검정색 일변도의 색상 보다는 알록달록한 원색을 포함한 칼라를 제품에 적용해 보고,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만들어 여름스키에 부착함으로서 제품의 멋도 살리고, 적용된 캐릭터는 향후 여름스키를 상징하는 캐릭터로 발전시키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마무리로 지금까지 리뷰를 총 정리하면 앞서가는 마케팅으로 독자적인 스포츠 영역을 창출하여 시장을 개척하고 동호인 확보를 통하여 시장을 형성하고 확대하여야 하며, 제품의 안전을 최 우선으로 하는 세심한 배려를 통하여 보다 더 안전한 제품을 만들고, 주 소비자 층의 타겟을 정하고 정해진 타겟을 공략하기 위하여 디자인(색상 및 캐릭터 적용) 부분에 신경을 쓰면 좋겠다는 의견입니다.
 
이제 여름스키 리뷰의 최종 미션인 제품의 기술적인 방법이나 새로운 제품개발 등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며 개인적으로 그 동안 여름스키라는 제품을 보고 느낀 점은, 우리나라에는 여름스키와 같이 좋은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한 훌륭한 제품이 있지만, 이러한 제품들이 단지 중소기업의 제품이라는 점 때문에 많이 알려지지 않고 또한 마케팅이나 홍보가 부족하여 판로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작게나마 중진공의 체험단을 활동하면서 작성한 볼품 없는 리뷰이지만, 중소기업 제품 홍보의 첨병으로서의 역할을 하여 좋은 제품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