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습기제거 방법

지긋지긋한 장마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몇 일 무더위가 오더니 또 다시 비소식이 들려옵니다. 비가 오는 것도 좋고 날씨가 흐린 것도 좋은데 문제는 습기입니다.

끈적끈적하게 온 몸을 감싸오는 축축한 느낌은 정말 싫습니다.

온 집안이 눅눅하고 벽지가 뜨는 것은 물론 이불은 축축하기까지 합니다. 이런 습기를 제거하려면 에어컨이나 제습기를 사용하여야 하지만 이 보다 더 쉽게 습기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간단히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첫번째는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숯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집안에 숯을 놓으면 자동으로 습기조절이 되어 효과적으로 습기를 제거해 줍니다. 

숯은 습기제거 뿐만이 아니라 건조할 때에 숯에 물을 뿌려 놓으면 반대로 가습기능까지 되므로 천연 제습, 가습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많은 분들이 알지 못하는 방법이지만 숯 보다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습기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바로 신문지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신문지를 방 안에 고르게 펴 놓으면 잠시 후에 온 집안이 뽀송뽀송 해 집니다. 이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면서도 효과가 좋은 방법입니다. 비싼 제습기나 숯을 구입할 필요도 없고 그냥 있는 신문지만 잠깐 펼쳐 놓으면 됩니다.

다만 한번 사용한 신문지는 이미 눅눅해져서 자주 사용할 수 없음을 주의하여야 합니다.

장마철 지긋지긋한 습기제거, 위에서 소개해 드린 방법으로 간단해 해결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