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람들은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하여 더 피곤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의 삶에서 느낄 수 있는 여유라는 것은 전혀 없고 한국인의 삶은 피곤해 보이기만 합니다.

 

이렇게 한국인이 피곤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한국인이 피곤한 이유는 너무나 많은 경쟁에 노출돼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사람들은 아주 어릴 때 부터 교육을 시작합니다. 조기교육이라고 해서 취학전 아동들도 외국어부터 각종 스포츠까지 두루두루 배우고 거기에 음악, 미술 등 안배우는 과목이 없을 정도로 혹사를 당합니다.

 

이러한 생활은 취학 후에도 계속되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부모의 기대와 입시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학생들은 피곤에 지치게 됩니다.

 

앞서 한국인이 피곤한 이유는 너무나 심한 경쟁이 원이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학생들의 경쟁은 대학에 가서는 더욱 심해집니다.

 

대학 졸업 후 취업을 위해 대학에 입학하는 순간부터 다시 어렵고 힘든 레이스가 시작됩니다. 이러한 고난의 레이스는 취업을 했다고 해서 끝나지 않습니다.



1999 10월7일 취업의날 행사 (3) byloveCUK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정말 어렵고 힘든 시기는 직장생활입니다.

 

직장생활은 내가 열심히 하면 인정받는 학창생활과는 달리 내 능력과 관계 없이 깨지는 경우도 있고 일만 잘한다고 해서 만사가 다 해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나서는 이제 결혼을 하게 됩니다. 결혼을 해서 잘 살려면 내집을 장만하여야 하는데, 돈은 없고 애들은 커가고, 애들 교육을 시켜야 하는데 학군이 나쁜 곳에서 애들 학교를 보내려니 이유없이 불안하고 그래서 조금은 부담이 되더라도 큰 금액을 대출받아 학군 좋은 곳에 집을 장만하게 됩니다.

 

그리고 대출금 이자 상환에 허덕이고 애들 사교육비에 허덕이다 보면 어느새 정년은 다가오고 모아둔 돈은 없고 몸은 아프고...

 

한국인이 피곤한 이유입니다.

 

정말 너무합니다.

 

언제쯤이면 피곤하지 않게 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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