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와이브로 브릿지 LM-725WR는 KT의 에그와 같은 기기라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많은 분들이 와이브로라고 하면 KT를 생각하지만 SKT도 KT와 유사한 와이블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와이브로 서비스가 KT의 경우에는 '에그'라는 단말기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고 SKT의 경우에는 '브릿지'라는 기기를 통해 서비스가 되고 있습니다.

와이브로 커버리지는 KT에 비하여 SKT가 상대적으로 적지만 LM-725WR의 경우 와이브로가 되지 않는 곳에서는 3G를 와이파이 신호로 변경을 해 주므로 와이브로가 되지 않는 곳에서도 이용하는데 큰 불편은 없어 보입니다.

SKT 와이브로 브릿지 LM-725WR이 KT에 비하여 좋은 이유는 데이터쉐어링 서비스를 이용한 OPMD 유심칩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올초까지 SKT의 데이터쉐어링 서비스에 가입하여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소위 무적칩 이라고 불리우는 OPMD 유심칩을 이용해서 브릿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SKT의 경우 KT와는 달리 와이브로 유심과 3G 유심이 호환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인데 무적칩을 이용하여 SKT 와이브로 브릿지 LM-725WR을 사용할 경우 와이브로 이용료와 같은 추가적인 비용 부담 없이 마음껏 SKT의 와이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즉 와이브로 브릿지 LM-725WR는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최대 7개의 디바이스까지 동시에 접속이 가능한 휴대형 와이파이 무선 공유기이며, OPMD 유심칩을 이용하여 사용할 수 있는 활용도 가 높은 제품입니다.

문제는 와이브로 브릿지의 가격이 고가라는 점입니다. 대략 12개월 약정에 근 20만원에 가까운 위약금 조건에 개통이 되고 중고기기 값도 15만원 이상에 거래가 됩니다.




그런데 오늘 드디어 이 와이브로 브릿지를 구입을 했습니다.

모 소셜커머스 업체에서 판매를 했는데, SK상품권 5만원을 받고, 가입비, 유심비 무료, 3개월 의무 사용에 12개월약정, 위약금 10만원 조건으로 가입을 했습니다.

요금은 Wibro프리30(30GB무료/월16,000원)으로 개통하며, 개통후 타 요금제로 변경가능합니다.(요금제에 따른 위약금 없음) 따라서 개통후 최저 요금제인 Wibro100(1GB무료/월10,000원)으로 변경해도 별도의 위약금이 없는 조건입니다.

최저요금제로 의무사용 기간인 3개월을 사용하고 해지를 해도 중고값보다 싸게 구입을 하는 셈이고 그 이후에는 요금 부담이 없는 휴대형 와이파이 무선 공유기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예전에 소개해 드린 씨모텍의 브릿지라고 하는 CMR-100S 제품도 LM-725WR와 비슷한 제품입니다.

관련 글 참조
무제한 데이터쉐어링 유심칩으로 무제한 사용 가능한 Wi-Fi 무선라우터 만들기

하지만 CMR-100S이 씨모텍의 USB 모뎀을 추가로 장착하여 사용을 하여야 함에 비하여 LM-725WR는 내부에 유심만 장착을 하면되기 때문에 CMR-100S에 비하여 더욱 편리하게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SKT의 와이브로 커버리지가 더 확대된다면 와이브로 브릿지를 이용함으로써 3G로 4G 와이브로와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