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9일 이전에 SKT의 데이터쉐어링 서비스에 가입하신 분들은 데이터 사용에 제한이 없는무제한 OPMD 유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명 무적칩이라고도 하는데, 이 무적칩을 가지고 있으면 노트북, 태블릿PC 등 각종 모바일 기기에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제한 OPMD 유심칩을 가지고 있는 분들 중에는 화웨이의 3G 유무선 공유기와 같은 제품들을 국내에 들여와 OPMD 유심을 이용하여 무선라우터를 구성하여 사용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제가 이전에 데이터쉐어링 유심과 관련하여 포스팅한 글을 먼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이렇게 굳이 외국의 제품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국내 업체인 씨모텍의 제품을 이용하여 와이파이 무선라우터를 구성할 수가 있습니다.

우선 씨모텍의 브릿지라고 하는 CMR-100S 제품을 준비해야 합니다. 

CMR-100S는 집이나 회사 혹은 공공 장소 등에서 무선 네트워킹을 제공하는 무선 네트워크 장치입니다. 

USB 2.0 Host port를 지원하며, 씨모텍 USB 모뎀 카드를 장착하여 라우터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CMR-100S는 정가가 약12만원 정도 하는 것 같은데 씨모텍 대리점에서 약정 없이 정가로 구입을 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에 무제한 데이터 쉐어링 유심 사용이 가능한 씨모텍의 USB 모뎀(CHU-628S, CHU-629S, CBU-410S, CBU-420S, CHU-720S)을 장착하면 무제한으로 와이파이를 뿌려대는 무선라우터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위 사진에 보시는 것이 씨모텍의 모뎀입니다. 안에 OPMD 유심이 들어 있고 와이브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속도고 상당히 빠릅니다. 
노트북에 연결을 하여 사용을 하면 이동중에도 자유롭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무제한으로 무료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이용을 하면 한번에 하나의 기기에서 밖에 사용을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Wi-Fi 무선라우터를 구성하게 되면 이런 문제점이 밀끔히 해결이 됩니다. 
모뎀과 결합된 브릿지가 무제한으로 빠른 속도의 와이파이를 뿌려주고 한번에 7대의 기기가 동시에 접속을 할 수 있으므로 집안이나 사무실에 하나만 설치한다면 굳이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물론 CMR-100S은 배터리가 들어 있는 제품으로 이동중에도 편리하게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일종의 와이브로 4G 에그와 같다고 보시면 되며 단지 차이가 있다면 사용요금이 무료이고 무제한이라는 점만 다를 뿐입니다.

무제한 OPMD 유심이 있다면 꼭 한번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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