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해외에서 출시하여 큰 인기를 얻고 있는 10만원대 초저가 스마트폰 갤럭시Y를 국내에는 출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합니다.

갤럭시Y를 국내에 출시하지 않는 이유가 옴니아의 악몽 때문이라는 설이 있는데 정말 터무니 없는 이유가 아닐 수 없습니다.

국내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져 저가 스마트폰이 국내에서는 통하지 않고 기존에 쌓아온 갤럭시 브랜드 이미지 훼손이 우려된다는 것이 갤럭시Y를 출시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라고 합니다.

그러나 실상은 국내에는 어마어마한 보조금 정책으로 인해 저가 스마트폰이 설 자리가 없다는 것이 갤럭시Y를 국내에 출시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HTC의 4G LTE폰 레이더가 20만원대에 팔리고 있는 상황에서 레이더에 비해 각종 기능이 형편없이 부족한 갤럭시Y를 구입할 소비자는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실제 갤럭시Y의 가격은 10만원대라고는 하지만 17만원에서 20만원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삼성은 외국 시장에서 저가 스마트폰으로 공세를 펼침으로써 스마트폰 판매 대수를 높이고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이런 여러가지 이유로 인하여 출시를 하지 않겠다고 결정을 한 것입니다.


끝으로 옴니아의 악몽으로 인해 갤럭시Y를 국내에 출시하지 않는 것은 상식적으로 전혀 맞지 않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by VoIPma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옴니아는 갤럭시Y와 같은 저가 폰이 아닌 초고가폰입니다.


당시에 옴니아는 거의 90만원에 육박하는 초호화 럭셔리 폰이며 삼성의 소개에 의하더라도 최고의 기능과 하드웨어 스펙을 가진 최고급 스마트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최고의 스마트폰이 소비자에게는 최악의 만족을 주었기 때문에 옴니아가 문제가된 것입니다.

그러나 갤럭시Y와 같은 저가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옴니아와 같이 심성에 많은 요구를 할 소비자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저가의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는 고가의 스마트폰과 같을 수가 없습니다.

옴니아에 대한 진지한 반성이 없이 은근슬쩍 국내 소비자의 탓으로만 돌리려고 하는 행태는 이제 근절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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