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에서 이번에는 누드촬영회를 연다고 합니다. 국내외를 불문하고 마트에서 누드촬영회를 개최하는 곳은 롯데마트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 롯데마트의 누드촬영회는 잠실 월드점에 가전 전문점 '디지털 파크' 1호점 개점 사실을 홍보하기 위하여 기획된 '여성 누드 촬영전'입니다.

이번 누드촬영회는 롯데마트에서 8월25일부터 9월 2일까지 아마추어 사진 애호가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고 이 누드촬영회 행사에 응모한 200명의 사진 애호가들은 9월 5일 4개팀으로 나눠서 롯데마트 1층 행사장에서 여성 누드 사진을 찍게됩니다.

아무리 홍보도 좋지만 가전 전문점을 개점하는데 무슨 누드사진까지 찍어 가며 홍보할 필요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번 홍보도 롯데가 좋아하는 통큰 홍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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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는 어린 아이를 포함한 가족들이 주로 이용하는 곳입니다. 가전 전문점이라고 해도 이러한 사실은 마찬가지 입니다. 이렇게 어린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이용하는 장소의 홍보를 위하여 누드촬영을 한다는 것은 분명히 잘못된 것입니다.

아마도 롯데마트가 통큰 시리즈를 통하여 이런 저런 논란을 겪으며 왠만한 논란은 이제 논란 같지도 않게 생각이 되어 이제는 선정적인 것에 까지 눈을 돌려 스스로 논란을 증폭시키며 즐기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쓰잘데 없는 누드사진회 같은 것은 당장 중지하고 더 싸고 더 좋은 제품을 공급하는데 전념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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