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출시를 앞드고 애플이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공짜 아이폰3GS를 제공할 것이라는 외국 언론의 보도가 있었다고 합니다.

미국의 AT&T가 현재 9달러짜리 초가가 아이폰3GS를 판매하고 있는데 이 제품은 리퍼폰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리퍼폰이라고 할 지라도 단돈 1만원에 아이폰을 손에 넣을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좋은 기회입니다.

리퍼폰이 아닌 일반 신품 아이폰 3GS모델은 우리나라 돈으로 약5만 2천원(49달러)과 10만4천원(99달러) 등에 팔리고 있습니다. 

photos-hardware-02-20090608 by Kim Sunghyun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애플이 아이폰3GS를 이렇게 저가로 공급하는 것은 아이폰5 출시를 앞두고 기존 제품의 재고를 소진하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겠지만 이와 동시에 안드로이드 진영에 대항하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도 클 것입니다.

또한 저가 공세를 펼치고 있는 안드로이드 진영에 맞서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애플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도 불가피한 조치가 될 수 있습니다.

 

photos-hardware-04-20090608 by Kim Sunghyun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국내의 다른 스마트폰 메이커와는 달리 보조금을 지불하지 않고 전세계 공통의 판매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애플이 국내에서도 공식적으로 아이폰3GS의 가격을 인하할 것인지 기대가 됩니다.

무료 아이폰3GS의 등장으로 애플의 높은 콧대와 폐쇄적인 정책 그리고 국내 소비자를 무시하는 AS 정책이 개선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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