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 국내 출시, 아이패드는 가격 공개와 사전예약

갤럭시탭이 국내에 공개가 되고 8일부터 출시가 될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갤럭시탭의 국내 공개 이후 기존의 예상을 뒤엎고 많은 호평이 갤럭시탭 공개 이후 계속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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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외의 갤럭시탭의 호평에 가장 긴장한 것은 갤럭시탭의 가장 큰 경쟁자인 아이패드 진영입니다.

이에 따라 KT에서는 갤럭시 탭에 대한 부담스러운 관심을 돌리려는 의도된 행동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이패드가 국내에서 월 4만원대 요금제에 3년 간 가입하는 조건으로 무료로 공급된다는 내용이 담긴 아이패드 판매 가격표를 일선 대리점에 내려보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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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인터넷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아이패드의 순수 기기 가격은 각 메모리 용량에 따라 16G, 32G, 64G 제품이 83만6000원, 96만8000원, 110만원으로 결정됐다는 것입니다.

아이패드의 경우에는 갤럭시탭과 같은 음성통화 기능이 없으므로 일반적인 스마트폰 요금제가 아닌 별도의 전용 데이터 요금제로 출시가 되며 이 요금제 가입자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판매가 됩니다.

아이패드의 데이터 전용 요금제는 월 2만7500원의 2G 요금제와 4만2500원의 4G 요금제 2종으로 보조금을 12만3200원으로 책정하고 약정에 따라 2년 약정의 경우에는 매월 기기값을 8250원씩 할인하고 3년 약정의 경우에는  19,800원씩 할인이 되는 구조입니다.

이런 식으로 하면 83만6000원짜리 아이패드 16G 모델을 4G 요금제 3년 약정으로 가입할 경우에 무료로 아이패드를 구입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에그를 이용하여 아이패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와이브로 요금제와 같이 아이패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본격적인 갤럭시탭과 아이패드의 일전이 예상된 가운데 갤럭시탭과 아이패드 중 하나를 선택하여야 하는 것은 그 어느것보다 더 어려운 일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2년 약정에 55,000원 요금제 그리고 30만원대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갤럭시탭과 3년 약정에 4만원대 요금제를 시용함으로써 무료로 구입할 수 있는 아이패드, 성능은 고사하고 가격 자체만으로도 어느 것이 더 좋을지 우위를 따질 수 없습니다.

정확한 판단은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실제 사용을 하고 의견을 제시하여야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