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아이폰의 인기를 누른 엑스페리아 X10이 조만간 국내에도 출시가 될 예정입니다.


소니에릭슨은 엑스페리아 X10의 국내 인기몰이를 위하여 아이돌그룹 씨엔블루를 전면에 내세워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 X10은 뛰어난 사양으로 유명한 스마트폰입니다.

Sony Ericsson Experia and Experia mini by Differentieel + JeeeM = DailyM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1GHz의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QSD8250)와 4인치 WVGA (854×480) 대화면을 채택하고 있고, 810만 화소 AF 카메라, 그리고 1GB 내장메모리와 16GB 외장 메모리를 지원함으로서 일본에서 출시될 당시만 해도 선풍적인 인기를 불러 일으키며 아이폰을 누르는 기염을 토해 냈던 스마트폰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런 사양은 일반적인 사양이 되어 버렸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의 갤럭시A, 갤럭시S, 스카이의 시리우스 등 엑스페리아 X10과 유사하거나 오히려 높은 사양의 스마트폰을 우리는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소니에릭슨측에서도 이러한 점은 충분히 인지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최근 발표에서는 엑스페리아 X10의 하드웨어 스펙 등의 사양보다는 소니 에릭슨 고유의 사용자경험(UX) 플랫폼과 사용자들을 사로잡는 외관 디자인에 더 많이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결과는 두고 봐야 하겠지만 엑스페리아 X10이 국내시장에서 인기를 끌기 위하여 부족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운영체제 문제인데, 엑스페리아 X10은 안드로이드 1.6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프로요 정도는 아니더라도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2.1은 채택을 하여야 하는데 다소 구식의 1.6운영체제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사용자들의 반응은 그리 달갑지 않은 반응일 것입니다.

물론 향후에 2.2버전으로 업그레이드만 약속된다면 상황은 조금 달라지겠지만 그 시기가 언제인지도 알 수 없는 것이고 또한 업그레이드 이전까지는 속도나 다른 면에서의 불편을 감수하며 1.6버전을 사용하여야 하는 문제점은 여전히 내재되어 있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엑스페리아 X10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아이폰을 능가하는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인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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