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의존종, 흔히 말하는 술고래, 술꾼 등이 되기 쉬운 성격이 있다고 합니다. 마침 조선일보에도 관련 기사('술고래' 되기 쉬운 사람, 이런 성격)가 게재되었는데 기사를 확인해 본 결과 술고래가 되기 쉬운 성격의 사람들은 대략 4가지로 분류가 됩니다.

남들보다 자신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 어린 시절부터 과잉보호를 받아 남에게 의존을 잘하는 사람, 반사회적 성격의 사람 그리고 마음의 병을 앓는 사람이 술고래가 되기 쉬운 성격이라고 합니다.

동동주 by stuckinseoul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대략 자기표현을 잘 못하고 화를 삭이지 못하는 사람들이 술에 많이 의지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추가해야 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회사에 다니는 사람입니다.

개인의 성격을 떠나서 회사에 다니는 사람은 누구나 술고래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회사에 다닌다는 것 자체만으로 술을 많이 먹게 되고 먹다보면 점점 술에 의존하게 되는 것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다 느끼는 사실일 것입니다.

매일 매일 야근하고 월급은 쥐꼬리에 뭔 회식은 그리 많은지, 거래처 접대하느라 한잔, 상사가 퇴근하면서 간단히 먹고 가지고 하면 또 한잔, 기뻐도 한잔, 울적해도 한잔, 할 일이 없고 적적해도 한잔, 차라리 성격이 술고래가 되기 쉬운 성격이라면 성격을 고치면 되지만, 직장에 다닌다는 이유로 술고래가 된다면 이건 정말 대략난감일 것 같습니다.

술고래가 되어 술의 지배를 받지 말고 현명한 술버릇과 음주 습관으로 술을 극복하고 지배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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