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무슨 역사적인 사명을 부여 받은 것처럼 주말만 되면 산으로 들로 바다로 그렇게들 여행을 떠납니다. 그것도 아니면 알록달록 형형색색의 등산복을 차려입고 히말라야나 에베레스트 등정을 가는 차림으로 청계산, 도봉산, 북한산 등 근교의 산을 등정을 떠납니다. 그래서 서울시내나 근교의 산은 등산객으로 넘쳐납니다.

그래서 원래 의도했던 바와 같이 휴일에 자연을 벗삼아 휴식을 취하고 재충전을 하게 되는 것이 아니고 휴일까지 인파에 몸을 맡겨 몸과 마음을 혹사시키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휴일에 공원에 갑니다. 아무도 없고 조용한 나지막한 동산으로 이루어진 동네 공원에 갑니다.  


공원 초입에 있는 정자를 바라보면 마음이 푸근해 집니다. 책이라도 한권 들고 정자에 앉아 독서라도 하게되면 모든 걱정이 다 사라져 버리는 느낌이 듭니다.



바라만 보고 있어도 경치에 취하게 되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초입의 연못과 정자를 뒤로하고 본격적으로 공원으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깨끗하게 잘 정돈된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고즈넉하고 한산한 풍경에 취하다 보면 사람들로 넘쳐나는 유명한 서울 근교의 산 보다는 자연히 공원을 좋아하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쯤 되면 사람이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그냥 한폭의 그림이다 생각하시고 나머지 사진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무런 욕심 없이 가서 있는 욕심마저 비우고 오게 되는 바로 그런 공원입니다.


마음이 편안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아삭아삭 작은 돌을 깔아 놓은 길까지 걸으면 나무와 흙과 돌이 그리고 나까지 원래 다 하나였다는 생각이 들어 주위의 모든 자연이 더욱 반갑게 느껴집니다.

이 모든 것이 나의 마음을 여유롭고 평화롭게 만들어 주기에 저는 공원에 자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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