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에 감나무 키우기2 – 감 씨앗 발아 그리고 성장, 팥 재배


1. 지난 이야기

화분에 심어 놓은 감씨앗이 발아되어 싹이 올라왔습니다.

화분에 감나무 키우기 - 씨앗이 발아되어 화분에서 자라는 감나무(단감과 대봉감)

위 글은 얼마전 싹이 올라온 것을 소개한 글입니다.

위 글을 작성하고 일주일 이상 지난 지금 감나무가 잘 자라고 있는지 확인하고, 그 내용을 다시 기록을 남기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잘 자라고 있습니다.


2. 단감 씨앗 발아 및 성장


단감 씨앗이 있는 화분은 그늘에 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싹이 쑥쑥 자라고 있고, 추가로 감 씨앗 하나가 더 발아해서 6개의 싹이 나왔습니다.

잎도 많이 퍼져서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제대로 된 모양을 갖추게 될 것 같습니다.

 

3. 대봉감 씨앗 발아 및 성장


씨앗 2개가 더 발아하여 싹이 올라온 것이 3개가 되었습니다.

 

위 사진의 중앙부분에 가장 왼쪽에 있는 것이 이전에 발아된 싹이고 가운데 조그맣게 올라온 것과 오른쪽에 길게 올라온 것이 새로 올라온 대봉감 싹입니다.

 

대봉감 씨앗이 발아된 화분은 해가 잘 드는 곳에 놓았으나 생육상태가 좋지 못합니다.

가장 먼저 싹이 올라온 왼쪽 나무는 잎이 거의 말랐고 줄기도 서서히 말라가고 있습니다.

극적으로 살아날지 그대로 시들어버릴지 의문입니다.

지금 상태로는 가망이 없어 보입니다.

 

4. 팥을 심어서 발아시키기

추가로 화분 주위에 빈 공간이 많아서 화분을 빙 둘러가면 팥을 심어 놓았습니다.
팥은 냉장고에 보관해 둔 것을 이용했고, 물에 불리거나 하는 번거로운 절차 없이 그냥 그대로 흙에 심었습니다.

역시나 싹이 그대로 나오고 있습니다.
위 사진에 감나무 주위에 작게 올라오고 있는 것이 팥입니다.

감나무와 함께 팥도 잘 키워서 수확을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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