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무술소녀가 은퇴 후 3년 만에 1억을 모은 이야기

 

서른 살, 나에게도 1억이 모였다.

 

우슈 국가대표 이혜미씨가 무릎 부상으로 은퇴한 뒤 3년만에 1억을 모은 이야기를 기록한 책의 제목입니다.

 

무술에 미쳐 살던 소녀가 은퇴 후 월급 100만원을 받으며 투잡, 쓰리잡을 통해 돈을 모으게 됩니다. 단순히 창업을 해서 돈을 모은 이야기라면 이 책은 다른 사람을 현혹하는 흔한 책 중 하나에 불과하겠지만, 이 책은 그렇지 않습니다.

 

 

 

어린 소녀에 불과한 저자가 단순히 여러 일을 해서 돈을 모았다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저자에게는 돈을 모아야 하는 확실한 이유와 목표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장사를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어차피 모든 삶이 장사라는 것입니다.

회사원은 시간을 팔고 교사는 자신의 지식을 팔아 돈을 번다고 합니다.

시간을 팔아 공부를 하고 기술을 배운 다음 그걸로 돈을 벌고, 회사는 급여로 직원들의 시간을 사서 이익을 남긴다는 이 책의 내용은 저자의 직업과 돈에 대한 철학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우리는 취업이 되지 않는 현실에서 고개만 숙이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또는 회사라는 울타리 안에서 신세한탄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뒤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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