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모았던 삼성과 두산의 프로야구 경기, 1, 2위 경기 맞나?

 

오늘(5/20) 잠실에서 열린 삼성과 두산의 프로야구 경기는 1, 2위 팀간의 경기라 무척 기대가 되었던 경기였습니다.

그러나 허무하게 삼성의 25-6 대승으로 경기가 끝났습니다. 두산은 크게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무너진 꼴이 되었고 삼성은 24안타를 몰아치며 전원안타, 전원득점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번 경기는 삼성이 잘 한 부분도 있지만 솔직히 두산의 경기력이나 태도에 굉장히 실망을 한 경기였습니다.

핸드볼 시합도 아니고 그렇다고 동네 야구나 아마추어 야구도 아니고 프로야구에서 그것도 1, 2위 팀간에 벌어진 경기에서 이렇게 큰 점수차가 벌어진다는 것은 두산에 큰 문제가 있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지더라도 뭔가 해 보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감독부터 모두가 실망스러웠습니다.

 

최근 김성근 감독에 대한 좋지 않은 말들이 많지만 차라기 김성근 감독이었다면 팀이 이지경으로 패배하도록 그냥 두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과 화면을 보며 응원하는 팬들을 생각하면 어떻게 이런 결과가 나오도록 할 수 있는지 정말 의문입니다.

 

이런 정신상태라면 올해도 우승은 커녕 포스트시즌에도 진출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팬들은 지더라도 근성이 있는 모습을 원합니다. 10경기를 이기고 한 경기를 지더라도 그 지는 경기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다면 그것은 프로가 아닙니다.

 

정신 차리고 남은 경기는 팬들이 원하는 근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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