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연애 현실, 장거리 연애로 인한 갈등 극복 방법
- 장거리 연애 현실은 힘들고 고달픈 것!
장거리 연애 현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애틋하고 아름다운 것 만은 아닙니다.
장거리 연애 현실은 힘들고 고달픈 것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연애 초기에는 장거리 연애라도 무조건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말마다 만나서 데이트를 하면 된다거나, 번갈아 가면서 한번은 남자가 오고 한번은 여자가 오면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이도 저도 아니면 가운데 지역에서 만나면 될 것이 아니냐는 안일한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장거리 연애 현실은 우리가 연애 초창기에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만나면 된다고 생각을 하지만 실제로 한달에 한번 만나는 것도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갑자기 회사나 집안에 급한 일이 생긴다거나 몸이 아프기도 하고 각종 경조사에 따라다닐라 치면 장거리 연애 커플이 한달에 한번 만나서 제대로 데이트하기도 어려운 경우가 많이 생기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무리하게 만나다 보면 스케줄은 어긋나고 몸은 몸대로 축나고 시간 버리고 제대로 된 데이트도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장거리 연애 현실을 깨우치게 되고 회의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20090618-40D-01132 by orangeacid 장거리 연애는 마라톤과 같습니다. 급하게 뛰어다니다가는 지쳐서 완주를 할 수 없습니다. 마음을 느긋하게 먹고 한 번을 만나도 제대로 된 데이트를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물론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서로간에 강력한 신뢰가 기본으로 깔려 있어야 합니다. 서로 믿고 의지한다면 거리의 문제는 장애물이 될 수 없습니다. 한 달이 됐건 두 달이 됐건 간에 만나서 서로의 사랑과 믿음만 확인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번 주말에 상대방이 오지 않는다고 화를 내거나 상대방의 애정이 식은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과 오해를 품는다면 아무리 매 주말마다 만난다고 해도 그 커플은 서로에 대한 의무감으로 인해 피로만 누적될 뿐입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장거리 연애는 긴 마라톤입니다. 기나긴 여정을 서로 믿고 의지해 간다면 그 사랑은 언젠가 열매를 맺게 됩니다. 장거리 연애 현실은 극복할 수 있는 대상일 뿐, 헤어져야 할 핑계가 아닙니다. 길게 보고 깊게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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