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에 받은 세뱃돈 인증입니다. 매년 세뱃돈을 받으면 아이에게 대신 관리를 해 주겠다는 명목으로 위탁을 받아서 흐지부지 사용을 해 왔습니다.

그러나 보니 아이가 받은 세뱃돈이 어떻게 사용을 했는지도 모르지 없어져 버리고 언제 세뱃돈을 받았었나 기억도 나지 않게 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발생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번 설에는 아이가 받은 세뱃돈을 좀 더 의미있게 사용을 해 보기로 해습니다.

우선 아이와 같이 가서 입출금 계좌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입출금 계좌에서 일정 금액을 펀드에 불입을 할 수 있도록 입출금 계좌와 펀드 계좌를 연결해 놓았습니다.

물론 계좌의 명의는 아이의 명의로 했습니다.

미성년자의 경우 부모의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이 있으면 미성년자 명의로 계좌 개설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만든 것이 아래에 보이는 입출금 계좌와 펀드 계좌입니다.



앞으로는 명절에 아이가 용돈을 받으면 입출금 계좌에 넣었다가 일정 금액씩 펀드에 불입을 할 계획입니다.

돈이 생길때마다 조금씩 꾸준히 불입을 해 간다면 앞으로 10년 뒤에는 상당히 큰 금액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설에 받는 세뱃돈이나 추석 등 명절에 받는 아이의 용돈을 이제는 통장에 넣어 관리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자가 불어나고 수익률이 높아져 가는 것을 보면서 아이에게 경제 교육도 시키며, 저축과 투자에 대한 기본 마인드도 알려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세뱃돈, 이제 저축과 투자를 위한 종잣돈으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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