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가 2010. 7. 16. 오전 10시(현지시간)에 아이폰4의 수신불량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직접 주재하여 아이폰4의 안테나 수신 기능에 문제가 있음을 공식적으로 시인을 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소비자들이 기대했던 바와는 달리 아이폰4 수신 불량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제품의 변경 또는 리콜 등에 대한 대책은 마련하지 않고 단지 미봉책으로 가격이 29달러인 범퍼케이스만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범퍼케이스라는 것이 언제부터 스마트폰 본체를 보호하는 용도에서 '안테나 수신 기능 향상을 위한 보호 장치'로 탈바꿈 했는지는 모르겠으며, 이런 어이없는 대책으로 아이폰4의 수신불량 논란이 일단락 될 수 있을 지 여전히 의문입니다.

iPhone 4 Bumper by Yutaka Tsutano 저작자 표시


아이폰4 무료 케이스는 9월 30일까지 공급될 예정이며 범퍼 케이스 제공 이후에 아이폰4의 수신불량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강구할 것이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석연치 않은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이유로 잡스는 안테나 수신불량의 문제는 비단 애플만의 문제가 아니라 노키아, 블랙베리, 삼성 등 다른 스마트폰 기기에서도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기능이라고 하면서 이를 스마트폰의 운명이라고 해명을 하고 있는데, 이러한 발언은 소위 말하는 제조물책임법에서 현재의 기술력으로도 어쩔 수 없는 경우에 제조자가 면책이 된다는 면책조항을 의미하는 것으로도 보여져 정말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의지가 있는지도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제대로 된 기업에서의 대응이라면 다음과 같았을 것입니다.

  • 제품의 결함을 시인할 경우에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하여 노력하고
  • 문제 해결 방법이 밝혀질 경우에는 전 제품에 대하여 무조건적인 리콜을 실시할 것을 고객에게 약속을 하여야 하며
  • 다만 문제 해결을 위하여 소요되는 기간동안의 소비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미봉책으로 범퍼케이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것이니
  • 이러한 제반 사정에 대하여 깊은 이해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정도는 되어야 기업으로서의 책임있는 자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번 스티브 잡스의 기자회견은 이와는 정 반대로

  • 리콜은 없다
  • 단지 범퍼케이스만을 제공할 뿐이다.
  • 이마저도 싫으면 구매 30일 이내에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라는 것입니다.

문제 해결은 커녕 잠잠해지려는 아이폰4의 수신불량 논란을 가라앉히기는 커녕 꺼져가는 불씨를 다시 살린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내용으로 소비자의 불만과 의혹만 더 커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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