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진도가 너무 빨라서 고민인 사람이 네이트 톡에 올린 글입니다.


트윗에서 봤는데 너무 슬프고도 재미있어서 여기에 소개해 드립니다.




"아 여자친구랑 진도가 너무 빨라서 걱정이에요... 어떻하죠?"
라는 제목을 보고 클릭을 해서 내용을 보니 "사귄지 5시간 만에 헤어졌어요" 이 말 뿐입니다.  

사귄지 5시간 만에 헤어졌다고 합니다. 사귄건지 헤어진 건지도 모르겠는데, 너무 일찍 헤어진 것이 진도가 빠른 것이라니...


상상을 초월하는 반전의 묘미가 있는 슬픈 유머 같습니다.

그런데 더 웃긴 건 글 아래에 달린 베스트 리플, "오랜만에 훈훈한 글이네요^^"

여자친구와 사귄지 5시간만에 헤어진 것이 뭐가훈훈한 글인지?

요즘 유머는 너무 어려운것 같기도 하고 맥이 빠지는 것 같기도 한 것이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저를 만나실 분은 Follow 부탁드립니다. @alejandro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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