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월급이 79,500원에 불과한 선수가 월드컵에서 상대 선수를 철저히 봉쇄하며 연봉 수십억원의 선수들 사이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바로 이번 월드컵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 선수로 화제가 되고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 김정우 선수의 이야기 입니다.

너무 많이 뛰어다녀서 살이 찔 겨를이 없다는 해설자의 말처럼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비는 김정우 선수, 그는 성남 소속으로 뛰다 작년 11월 30일에 입대하여 지난달 1일에 이병에서 일병으로 진급한 광주 상무 소속의 육군 일병입니다.

[훈련후 인터뷰 하고 있는 화면 캡쳐]


김정우 / 국내축구선수
출생 1982년 5월 9일
신체 키183cm, 체중70kg
팬카페 Genius Of The Soccer 김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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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전에 선발로 출전해 그리스 선수들을 밀착마크하고 상대의 공격을 철저히 봉쇄하여 그리스전 대한민국 승리의 숨은 MVP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아르헨티나 전에서도 김정우 선수에게 거는 기대치가 높을 수 밖에 없고, 김정우 선수 본인도 아르헨티나 전에 임함에 있어  "메시도 뛰어나지만 주위 모든 선수들이 뛰어나다. 패스가 안들어가게 차단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고 합니다.다.

이번 월드컵 최저 연봉의 김정우가 아르헨티나 전에서도 메시를 확실히 봉쇄하여 그 진가를 발휘한다면 아마도 많은 해외 스카우터들에게 눈도장을 받을 것이 확실합니다.

바로 이 경우에 파병은 가능하지만 이적은 절대 불가능하다는 인터넷에서 떠도는 유머가 현실화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선수들이 아르헨티나 전에서도 멋진 활약을 해서 최대의 이변을 만들어 내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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