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 오피스스캔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 오피스스캔이라는 것을 예전에 설치했다.

그런데 너무 용량도 많이 차지하고 PC가 버벅거리는게 영 신통치가 않다.

게다가 요즘은 메가닥터같은 무료 백신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어서 별도의 백신 프로그램이 필요가 없을 것 같은 생각도 든다.

지울까?

말까?

그래도 비싸게 돈주고 구입한 프로그램인데 지우기는 너무 아까운 것 같다.

한번 더 참고 잘 사용해 보면서 심사숙고 해 봐야 겠다.

그래도 많은 바이러스로 부터 나의 PC를 지켜준 백신 프로그램인데 시대가 변했다고 해서 매정하게 삭제해 버린다는 것도 영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

컴퓨터 조금 버벅거리는 것만 잠시 참으면 바이러스의 침입으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는데, 그 동안의 고마움을 망각하고 배은망덕하게도 백신프로그램을 삭제해 버리면 바로 바이러스가 침입해서 응징을 할 것 같은 생각도 지울 수 없다.

어쨋든 오늘도 과감하게 지우지 못하고 끌어 안고 간다.

오피스스캔 백신 프로그램이 정말 좋은 프로그램인가 서서히 의심도 되지만 그래도 어쩌랴 그냥 써야지...

아마도 PC를 교체하지 않는 한 오피스스캔을 삭제하지 못하고 계속 사용하게 될 것 같다.

이래서 처음 선택이 중요한 것이라고 하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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