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치의 피부질환 건선, 방치하면 큰일난다.

현대의 발달한 의학기술로서도 치료하기가 어려운 질병들의 대부분은 아마도 피부질환일 것이다. 아토피, 건선 등 의 피부질환은 실제로 그 치료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유명한 질병이다.

아토피의 경우 어린이들에게 주로 나타나며 대부분 성인이 되면서 그 정도가 호전되기도 하지만 건선의 경우에는 그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거의 불치에 가까운 것으로 인식을 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건선은 전 세계적으로 약 2~3%가 앓고 있는 흔한 피부병이지만 완치율은 거의 제로에 가까울 것이다. 그래서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는 이러한 건선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치료법이나 각종 민간요법을 공유하기 위한 건선인의 모임 같은 카페나 동호회가 많이 있는 것 같다.

대부분의 건선인(실제 건선동호회에서 "건선인"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들은 건선 초기에는 많은 치료 방법을 모색하고 치료에 적극적이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건선은 치유되지 않는 질병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방치하게 된다.

그러나 이렇게 건선을 방치하게 될 경우에 심각한 질병에 노출될 수도 있다고 한다.

바로 [스크랩]피부 건선 심하다면 '심장검사' 꼭 받으세요 라는 신문기사에서 알 수 있듯이 건선이 심할 경우 관상동맥질환이라는 심장질환의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즉, 건선이 심할 경우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좁아져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는 관상동맥질환이 발병할 수도 있으며 드물게 관절염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건선 그 자체로도 고통스럽고 참을 수 없는 아픔이 있는 것은 구태여 설명을 하지 않아도 건선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이나, 이러한 건선이 심장질환으로 까지 발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고치려고 노력해도 뜻대로 치료가 쉽지 않은 건선, 대부분의 건선인은 건선으로 오래 고생을 하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체념하고 살아가며 마치 건선마저 자신의 한 부분인 것처럼 착각을 하기도 하지만 건선은 바로 자연을 파괴하는 인간에 대한 신의 경고일지도 모른다.

그러니 크게 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가 아니라거나 치료를 하나 마나라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인 원인 규명과 바른 먹거리, 올바른 생활태도를 통한 치료를 게을리 하면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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