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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홈런 맞은 이용찬, 그래도 최고의 마무리
LG 트위스와 두산 베어스의 올 시즌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시즌 첫 승부에서 아쉽게도 두산베어스가 끝내기 만루홈런 포함 3연타석 홈런을 폭발시킨 페타지니의 활약에 8-5로 석패할 수 밖에 없었다. LG트윈스에서 펜스를 앞으로 당긴 이래 첫 홈런의 주인공은 두산의 임재철이었다. 바로 1회초 이종욱이 좌중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올시즌 처음으로 2번타자로 기용된 임재철이 LG의 선발투수 정재복의 높은 직구를 받아쳐 앞당겨진 펜스를 살짝 넘기는 좌월 투런홈런을 날렸다. 그리고 계속되는 두산은 4회 김현수와 최준석의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손시헌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올리고 그 여세를 몰아 6회 김현수의 우월 솔로홈런, 최준석의 좌월 솔로홈런이 연달아 터졌고, 승리는 두산으로 기우는 듯 했다. 그러나 ..
2009. 4. 10.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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