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에서 하는 국제기록문화전시회에 다녀 왔습니다.

팔만대장경, 구텐베르크 성경, 조선왕조실록 등 세계의 진귀한 기록유산 원본을 직접 볼 수 있더고 해서 찾아갔는데 정말 볼거리도 많고 많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2010년 6월 1일에서 6월 6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이고 누구나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각종 전시물들의 사진입니다.


팔만대장경이나 구텐베르크 성경, 조선왕조실록 등 평생에 한번 볼까 말까한 원본들은 사진 촬영을 못하게 해서 눈물을 머금고 눈으로만 보고 왔습니다.

실내에서는 잘 나오지 않는 오래된 디카임에도 나름 선방을 해서 그런대로 볼 수 있을 정도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각종 체험을 해 볼수 있는 체험관 중 목판체험을 하는 곳에서 목판 장인이 목판을 세기고 있는 모습입니다.

옆에서 잠깐 보았는데, 정말 정교하게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잘 하십니다. 역시 장인입니다.


직접 한지를 대고 목판에 문질러서 나온 모습입니다. 인쇄한 책보다 더 잘 나오고 정감이 가는것 같습니다.

한지를 만드는 체험을 하는 곳인데 사람이 많아서 직접 해보지는 못했습니다.


전시회 한편에서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에서 전시회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대한 희망 소망 같은 것을 종이에 적어 걸면 세계지도도 줍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대한 원대한 포부를 하나 적고 세계지도를 받아 왔습니다.


반크 회원들이 반크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해 주고 전세계에 있는 우리나라에 대한 왜곡된 정보를 바로잡는 것에 대하여도 잘 알려주어서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간단히 반나절 정도 잡아서 관람을 했는데, 팔만대장경, 구텐베르크 성경 등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값진 기록유산 원본을 직접 볼 수 있는 아주 유용한 기회였습니다.

특히 아이와 함께 간다면 우리 역사의 소중함과 자부심을 느끼는 좋은 계기도 될 것 같습니다.

꼭 한번 가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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