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에 작은 텃밭 비슷한 것을 만들어서 채소를 무공해로 길러 보고 싶어서 약간의 작업을 거쳐서 베란다에 상추, 고추, 파프리카 그리고 토마토를 심어 봤습니다.

기르는 재미도 있고, 얼마 되지는 않겠지만 수확의 재미도 있을 것 같아서 귀찮음을 무릅쓰고 배양토를 시고 모종을 사서 심어 봤는데 뭔가 조금 어색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나름 훌륭한 텃밫이 된 것 같습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토마토, 파프리카, 상추를 심었습니다.

날이 더워서 그런지 심자마자 쑥쑥 자라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아마도 제 착각인것 같습니다.

적어도 이제 상추는 밖에서 사지 않아도 자급자족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에 있는 것은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익 스치로폴 상자에 고추 모종을 심은 모습니다.

고추가 열리면 많이는 먹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까지는 제가 농사지은 고추로 충당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마구 생겨납니다.

[별도로 작은 화분에 하나 더 심은 토마토 입니다.]


물을 듬뿍 주고 정성껏 가꾸면 조만간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스로 채소를 재배해서 키우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무료했던 생활마저 활기차게 된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올해 씨앗을 받아서 내년에는 본격적인 파종도 하려고 하는데, 제가 너무 앞서나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생활이 많이 즐거워 지는 것 같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