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서늘함이 느껴지는 가을이 되었습니다.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하지만, 말 뿐만 아니라 사람도 살이 찌는 계절입니다.


또한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며, 운동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여름 내내 운동에 목말라 있던 사람들은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여 대자연 속에서 마음껏 운동을 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그런데 모두 알고 있듯이 운동을 무작정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른 운동법을 잘 알고 알맞은 운동을 하여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에 대표적인 것만 나열해 보겠습니다.

 

1.   준비(마무리) 운동은 필수
운동 효과를 높이고 부상의 예방을 위해서는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을 반드시 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고혈압이나 심장질환을 가진 사람이 기온이 낮은 아침에 운동할 경우 반드시 해야 한다. 스트레칭 역시 근육과 힘줄을 유연하게 해주어 운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염좌 등의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운동을 마칠 때에도 마무리 운동으로 심장박동수, 혈압 등을 평상시 수준으로 되돌려 주는 것이 좋다.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은 10~20분 정도 가벼운 걷기나 조깅, 맨손체조, 스트레칭을 해주면 된다.

2.   알맞은 운동복장
복장은 가능한 한 긴 소매에 긴 바지가 좋다. 땀 흡수가 잘 되고 열 손실이 적은 것이 좋지만 그렇다고 너무 두꺼운 옷은 피하도록 한다. 일교차가 심한 계절에 너무 간편한 복장을 하면 운동 후 땀이 빠르게 증발됨으로써 열 손실이 크고 체내 면역기능이 떨어져 감기 등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운동 중 겉옷을 벗었을 때에도 운동이 끝나자마자 겉옷을 입어 체온의 감소를 방지해야 한다.

3.   적당한 운동량과 강도
여름철에는 더위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지 않다가 가을이 되면 다시 시작하기 마련이다. 이 경우 운동량과 강도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운동을 갑작스럽게 하면 그 동안의 운동량 부족으로 이완된 근육이 파열될 수도 있고, 쉽게 운동을 포기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한 번 운동한 뒤에는 하루정도의 충분한 휴식기간을 갖도록 한다. 또한 처음에는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 등 관절과 근육에 무리가 덜 가는 운동으로 시작하여 운동량과 강도를 점차 높이도록 한다. 운동은 1주일에 3회 이상해야 효과가 있다.

4.   자신에게 맞는 운동 선택
운동은 자신의 근력이나 지구력, 기초대사량, 나이 등을 고려해 알맞게 종목을 선택해야 한다. 여성은 골다공증 위험이 높으므로 줄넘기, 농구 등 양발이 지면에서 떨어지는 운동은 골절 위험이 높으므로 피해야 한다. 체력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직장인들은 고강도 운동보다는 산책 등의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고혈압이나 심장질환, 요통, 관절염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전문의와 상의 후 알맞은 운동을 처방 받은 후에 실시하도록 한다. 또한 운동 전후에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을 해 혈액순환이 적절히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5.   감기 등 일교차에 따른 질병 주의
가을철에는 아침저녁으로 기온 차가 심하므로 감기 등의 감기 등 일교차에 따른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특히 고혈압이나 심장질환자의 경우 이러한 시간대에는 운동을 피하도록 한다. 또한 가을철은 유행성출혈열, 쯔쯔가무시병 등이 유행하는 시기이므로 잔디나 숲에서 운동할 때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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