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성 암 환자 중 전립선암 환자의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고령화와 서구식 식습관의 확산으로 인해 매년 전립선암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2022년 기준 전립선암은 한국 남성에게 네 번째로 흔한 암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2034년에는 폐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진단되는 암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전립선암의 원인과 증상, 진단 및 치료 방법, 그리고 예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립선암의 원인
전립선암은 여러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지만, 그중에서도 고령화, 가족력, 남성호르몬, 서구식 식습관 등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고지방 식단은 전립선암의 발병률을 급격히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립선은 남성의 방광 아래에 위치한 장기로, 소변이 방광에서 요도를 통해 배출되는 길을 만드는 역할을 하며, 정자에 영양과 보호를 제공하는 정액을 생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암이 발생하더라도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전이로 인한 심각성
전립선암이 위험한 이유 중 하나는 뼈로 전이되는 경향이 높다는 점입니다.
전립선암 환자 중 일부는 배뇨 이상 증상 이외에도 허리 통증이나 골절과 같은 뼈 관련 문제로 병원을 찾았다가 암을 진단받기도 합니다.
전립선암이 뼈로 전이되었을 경우 5년 생존율은 약 30%로 매우 낮아지며, 이는 국소 부위에 국한된 전립선암의 생존율(96%)에 비해 크게 떨어집니다.
또한, 뼈 전이에 의해 발생하는 통증이나 골절, 척추 신경 압박 등은 환자의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암이 뼈에 전이된다는 것은 이미 암이 4기 상태로 진행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 단계에서는 완치가 매우 어렵습니다.
전립선암 진단 방법
전립선암은 초기 증상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대표적인 진단 방법으로는 PSA(전립선 특이항원) 혈액 검사, 직장 수지 검사, MRI 및 조직검사가 있습니다.
먼저 PSA 혈액 검사에서 전립선암 가능성을 확인합니다.
PSA 수치가 높게 나올 경우 직장 수지 검사를 통해 전립선의 크기와 결절 여부를 확인한 뒤, MRI를 이용하여 암 의심 부위를 시각적으로 분석합니다.
마지막으로 조직검사를 통해 암 조직 여부를 최종적으로 진단합니다.
전립선암 치료
전립선암의 치료는 암의 진행 정도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결정됩니다.
먼저 국소 부위의 암에 대해서는 수술적 치료가 주로 시행됩니다.
이 과정에서 전립선뿐만 아니라 정낭까지 모두 제거하며 암 조직을 철저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시에 방광 조절 기능과 성기능을 위한 신경과 구조물을 최대한 보존하여 환자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도 핵심입니다.
전이가 있는 경우에는 수술 대신 약물 치료가 주로 사용됩니다.
전립선암은 남성호르몬에 의해 성장하는 암이기 때문에, 호르몬 차단 치료를 통해 암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늦추는 방식으로 치료합니다.
현재의 약물 치료는 대부분 남성호르몬 차단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립선암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전립선암은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특히 식습관은 전립선암 예방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고지방 음식 섭취를 줄이고, 대신 토마토, 콩, 그리고 다양한 채소류를 중심으로 한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토마토에 포함된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은 전립선암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콩과 채소 또한 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40세부터 PSA 검사를 통해 정기적으로 전립선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립선암은 가족력이 있을 경우 발병 위험이 8배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으니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조기 발견의 중요성
전립선암은 초기 단계에서 적절히 발견하고 치료한다면 생존율이 매우 높아집니다.
암이 국소에 머무를 경우 5년 생존율이 96%에 이르지만, 전이를 동반한 경우에는 이 수치가 급격히 낮아집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사로 조기에 암을 발견하고, 예방적인 생활 방식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전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은 오늘날 한국 남성들에게 주요한 건강 문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생활 습관 개선과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충분히 예방 가능하며, 조기 발견 시 높은 생존율을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전립선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거나 다른 질환과 혼동되기 쉬워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운 만큼, 건강한 식단과 PSA 검사와 같은 정기 검사를 통해 문제를 미리 파악해야 합니다.
전립선암 예방과 관리는 당신의 삶의 질을 지키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작은 노력을 통해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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