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질환 문제가 보다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5 20일부터 7 7일까지 보고된 온열질환자는 85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9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뜨거운 여름 날씨 속에서 온열질환은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온열질환의 정의와 주요 증상, 그리고 이를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한 방법들에 대해 중심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온열질환이란 무엇인가?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었을 때 정상적인 체온 조절이 어려워져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환자에게는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심각한 경우 의식을 잃거나 생명을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온열질환은 크게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과 같은 다양한 형태로 나뉩니다.

열사병은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올라가고 땀이 나지 않으며 의식 저하를 동반하는 가장 심각한 유형입니다.

열탈진은 두통, 어지럼증, 구토 등 탈수로 인해 발생하며, 온열질환자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합니다.

열경련은 체내 염분 부족으로 발생한 근육 경련 증상이 동반되고, 열실신은 순간적으로 뇌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면서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중에서도 열탈진이 전체 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유형으로 확인됩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일상 속 실천

온열질환은 예방이 어려운 질환이 아니며, 제대로 된 준비와 실천을 통해 충분히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는 더운 시간대의 야외 활동을 줄이는 것을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태양이 가장 뜨거운 시간대이므로 야외에서의 노동이나 과도한 신체 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중요한 예방책 중 하나입니다.

체온이 높아질 때 몸은 땀을 통해 체내 열을 방출하는데 이 과정에서 많은 수분이 소모됩니다.

, 알코올이나 카페인이 포함된 음료는 체내 수분을 빠르게 배출해 오히려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니 삼가야 합니다.

갈증을 느끼기 전에 규칙적으로 물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시원한 환경을 유지하며 과도한 열에 노출되지 않는 것도 중요한 실천 항목입니다.

실내에서는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활용해 온도를 적절히 낮추고, 외출 시에는 최대한 그늘에 머물며 직사광선을 피해 체온 상승을 방지해야 합니다.

 

고위험군을 위한 추가적인 주의사항

고령자와 어린이, 그리고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온열질환에 특히 취약한 그룹으로 꼽힙니다.

이들은 체온 조절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더운 날씨에 무리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활동 강도를 평소보다 낮추고, 가능한 한 더운 시간대 외출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성질환자는 특히 자신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점검해 약간의 이상 신호라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경미한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나타날 경우 즉각 활동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야 하며, 몸 상태를 면밀히 관리해야 합니다.

 

온열질환 발생 시의 올바른 대처법

온열질환자의 증세가 심각하거나 환자가 의식을 잃었다면, 즉시 119에 신고하여 의료기관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대처가 지연되면 상태가 빠르게 악화될 수 있으므로 응급 처치가 필요합니다.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는 환자를 가능한 한 시원하고 그늘진 장소로 이동시켜야 합니다.

물수건이나 얼음주머니를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다만, 환자가 의식이 없다면 억지로 물을 마시게 하려는 시도는 피해야 합니다.

이러한 행동은 기도를 막을 위험이 있어 오히려 환자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 관리로 안전하게

온열질환은 충분히 예방 가능하지만, 방심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특히 올해와 같이 폭염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는 체온 조절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말아야 합니다.

 

더운 날씨 속에서 무리한 활동을 피하고, 물을 자주 마시며, 더운 시간대에 가능하면 실내에서 머무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또한, 고위험군은 장시간 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여름철 건강은 예방에서 시작됩니다.

철저한 준비를 통해 더운 날씨에도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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