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하게 글을 쓴다는 것의 중요성 / 블로그 그 꾸준함에 대하여

 

2008년 블로그 개설 이후 지금 여러분들이 보고 있는 이 글이 2,117번째 글입니다.

 

그 동안 블로그를 하면서 많은 일이 있었고, 이 블로그 자체도 흥망성쇠를 반복하며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법률정보와 관련된 글을 주로 작성하다가 스포츠 그리고 IT 관련 글들을 작성하면서 초기에는 나름 1 10,000명 이상의 방문객을 기록하는 등 인기 있는 블로그로 자리잡는가 싶었습니다.

 

그리고 포털 메인 사이트에도 자주 노출되며 글 쓰는 재미에 푹 빠져 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너무 이런 인기에만 치중하다 보니 어느 순간 일종의 강박도 느끼게 되고 글을 쓴다는 것에 부담을 느껴 차차 글 쓰는 횟수가 줄어들고 수 년간 신변잡기적인 글로 블로그가 쇠퇴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그렇지만 2,000개가 넘는 포스팅 중 많은 게시물들이 아직도 독자들의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어 일 평균 약800명 이상의 유입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름 방치하다시피 둔 블로그에 이런 과도한 사랑을 보내주시는 독자분들께 감사할 뿐입니다.

 

 

 

이제 다시 본격적으로 블로그 활동을 재개하려고 합니다.

미약하나마 다시 글을 써 보려고 합니다.

 

지난 시절 글을 써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쥐어짜듯 써 나가는 글이 아니라 진정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공감할 수 있는 글들을 써 보고자 합니다.

 

꾸준함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없다고 합니다.

시냇물이 꾸준히 흘러 큰 강물을 이루듯이, 하루도 빠짐 없이 떠 오른 태양이 만물을 소생 시키듯이 그렇게 꾸준히 뭐든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우여곡절 끝에 2,000개가 넘는 포스팅을 해 왔듯이 앞으로도 꾸준히 글을 쓰고자 합니다.

10,000, 20,000개를 넘어 포스팅이 100,000만을 넘어서는 그 날까지 그렇게 써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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