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서비스보다 더 발전된 LTE 서비스가 시작 됐지만 LTE 요금제가 너무 비싸고, 3G에서는 무제한 데이터가 가능하다는 이유로 인해 3G를 그대로 유지하려는 소비자가 많습니다.

그런데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은 대부분 LTE용으로 출시가 되어 3G 이용자들이 기기변경을 할 수마트폰을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일종의 3G 스마트폰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동통신사 입장에서도 가입자당 매출이 낮은 3G 서비스 보다는 상대적으로 요금이 비싸고 가입자당 매출이 높은 LTE 서비스에 치중을 하게 됨에 따라 앞으로 3G 스마트폰 품귀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LTE 스마트폰으로 3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실상은 LTE 스마트폰을 처음부터 3G로 개통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니고 LTE폰 공기계가 있는 경우 3G 유심을 삽입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므로 고가의 새 LTE폰을 현금으로 구입하거나 중고로 구입하여야만 하므로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라고 할 것입니다.


LG전자, 2011년 화제작 ‘옵티머스 블랙’ 첫 공개 by LGEPR 저작자 표시


그러나 이제 블랙리스트 제도가 시행되면 이런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이 될 수 있습니다.

블랙리스트 제도란 사용자가 통신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 단말기를 구입한 후 원하는 통신사의 서비스를 가입하여 휴대폰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관련 글 참조 : 이동통신사와 관계 없이 제조사에서 직접 휴대폰을 구입하여 사용, 휴대폰 블랙리스트 제도

따라서 블랙리스트 제도가 시행될 경우 통신사들이 3G폰을 출시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수요가 있다면 통신사의 눈치를 보지 않고 제조사들이 3G폰을 쏟아 낼 것입니다. 그리고 해외의 값싼 스마트폰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되므로 자연스럽게 3G폰 품귀현상은 사라질 것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블랙리스트 제도의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블랙리스트 제도 시행으로 3G 품귀현상처럼 통신사가 전권을 쥐고 있음으로 인해 소비자가 불편을 겪던 잘못된 것들이 개선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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