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들의 4G LTE 마케팅이 과열되면서 상대적으로 3G 가입자에 대한 보조금이 축소되고 혜택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일부 3G 스마트폰의 경우 지난달에 비하여 판매 가격이 약 5만원 정도씩 인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에서의 판매자들 조차도 공공연히 통신사들이 LTE에 집중하느라 3G 판매 정책이 나빠지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실제로 모토롤라에서 출시된 아트릭스의 경우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갖춘 고사양의 스마트폰이기는 하지만 일찍 부터 가격이 하락하였고 특히나 연말쯤이면 거의 공짜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이 되던 스마트론이었습니다.

KT용 아트릭스 제품의 경우 10월에 할부원금 6만원에 판매가 되었고 이로 인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11월에는 공짜로 풀리게 될 것으로 예상을 했습니다. 그러나 11월 판매 정책은 대부분 10만원을 훌쩍 넘어 약12만원 선으로 거격이 결정되고 있습니다.

(사진은 뽐뿌 홈페이지 발췌 화면입니다.)

인상된 가격도 부족해서 i밸류 이상의 요금제와 유심, 가입비, 채권료까지 부담을 해야하는 좋지 않은 조건입니다.

이렇게 조건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판매자들이 앞으로는 조건이 더 안좋아질 것이라고 예상을 하기 때문에 지금이 3G 스마트폰 가입 또는 교체의 적기라고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스마트폰 가입시에 무조건 데이터 무제한이 가능한 고가의 올인원, i밸류 등의 무제한요금제로 가입을 하면 많은 혜택을 부여했지만 앞으로는 통신사에서 자신들이 없애려고 하고 있는 3G 무제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더 이상의 혜택을 부여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은 3G 사용자가 마치 일반 식당에서 사라들이 붐비는 점심시간에 그것도 혼자가서 한테이블을 차지하고 라면을 주문할 때와 같은 취급을 당하고 있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돈되는 4G 고객에 집중하고 가입자당 매출이 낮은 3G 고객을 외면하는 통신사들의 정책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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