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가는 것이 못내 아쉬워 어디론가 갑자기 떠나고 싶어져서 아침 일찍 가평에 있는 남이섬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휴일 아침이라 그런지 차가 거의 없어서 서울에서 출발하여 1시간 조금 넘게 걸려 남이섬에 도착을 했습니다.

가을이 한창인 남이섬의 멋진 풍경을 보니 그 동안 서울에서 찌들어 살아왔던 혼란스러운 마음에 조금이나마 휴식을 주는 것 같았습니다.

남이섬에 들어가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배를 타고 들어가는 방법과 줄을 타고 들어가는 방법입니다. 즐을 타고 들어가는 것은 집 와이어(zip-wire)라는 것으로 고층 타워에서 줄을 타고 평균 80km 속도로 라이딩을 하는 것입니다.



요금은 배를 타고 가는 경우에는 8,000원이지만 집 와이어는 3,800원입니다.

배를 타고 가는 것 보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더욱 빠르게 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바로 위 사진에 있는 타워의 최상부에 연결된 와이어를 타고 활강을 하게 됩니다.

남이섬까지의 거리는 940m, 속도는 1분 10초가 소요됩니다.


집와이어는 가장 저렴하면서도 가장 빠르고, 가장 스릴있게 남이섬에 갈 수 있는 방법입니다.

물론 저는 배를 타고 들어갔지만 다음에 기회가 생기면 꼭 한번 타보고 싶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남이섬의 멋진 가을 풍경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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