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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 액션으로 김동성 선수의 금메달을 빼앗아가며 일약 한국민들이 싫어하는 스포츠선수 1위에 등극한 오노 선수가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도 망발을 서슴지 않아 다시 한번 원성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바로 14일에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1500m 결승에서 4위로 달리다 한국선수들끼리의 충돌로 은메달을 차지하고 나서 뛸 듯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던 오노가 경기 직후에는 “이번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이 실격 처리되길 바랬다”고 말해 한국 팬들의 분노를 샀습니다. 그리고 정작 ‘한국 선수의 방해가 없었다면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라는 발언도 했다고 합니다.
오노는 경기 후 기자들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한국 선수들을 인코스로 추월하려 했는데 한국의 한 선수가 왼손으로 막아 속도를 크게 줄여야 했다”며 “그렇지 않았으면 경기 결과가 크게 달라졌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거의 경기 막바지까지 4위에 머물러 있어 메달권과는 거리가 멀었던 오노가 한국선수들의 실수로 인하여 어부지리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면 감지덕지로 고마워하지는 못할 지언정 뻔뻔하게 망언을 일삼는 것을 보니 역시 피는 속이지 못한다는 말이 맞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 선수들이 실수를 빨리 잊고 남은 경기에서 선전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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