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잡기
무너진 인간관계를 회복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인간관계는 참으로 묘합니다. 싫어 했던 사람과 친해지는 경우도 있고, 둘도 없는 절친이 하루 아침에 원수가 되기도 합니다. 특히, 가장 친했던 친구와 사소한 일로 틀어져서 영원히 얼굴을 보지 않고 지내는 경험은 우리 주변에서 아주 흔한 일은 아니지만 종종 볼 수 있는 일입니다. 상대방에 대한 실망이 주된 원인입니다. 나는 너에게 이렇게 잘 대했는데, 네가 이럴 수가 있나? 나를 어떻게 생각했으면 고작 이런 일로 … 우리 사이가 고작 이정도로 싸우고 화낼 사이인가? 아무리 내가 잘못 했다고 해도 우리 사이가 이럴 사이인가? 상대방과 둘도 없는 사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약간의 서운한 일이 실망감이 되어 관계가 단절되어 버리고, 이런 단절의 시간이 지속될수록 감정의 골이 깊어져 급기갸 회..
2020. 9. 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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