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을 한번 써 본 사람은 그 동안 우리가 사용해 오던 윈도우 모바일 운영체제 보다 너무나 빠른 애플 운영체제의 속도에 놀라게 됩니다.

물론 이런 빠른 처리속도가 바로 지금 아이폰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하나의 원인이 된 것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런 애플의 장점이자 인기요인이 바로 경쟁제품인 삼성 옴니아2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것이기도 합니다.

사실 구 버전의 윈도우 모바일은 늦고 버벅거리고 자주 멎어버리는 현상으로 사용자들이 리셋을 주기적으로 해 주어야 하는 불편함이 잇었습니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아이폰 출시 전까지는 이런 현상들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는데 아이폰의 등장으로 인하여 윈도우 모바일 운영체제의 단점이 부각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이런 윈도우 모바일의 단점은 최신 윈도우 모바일 6.5 버전에서는 많이 개선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옴니아2의 버전업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다소 불편할 수 밖에 없으며, 윈도우 모바일의 버전업이 된다고 해도 이런 현상이 완전히 개선이 된다고 확신할 수도 없기 때문에 조금은 답답한 마음이 있었을 것입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지만 앞으로는 이런 윈도우 모바일의 단점이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옴니아2의 약점인 느린 UI(사용자환경) 구동속도를 해결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됐기 때문입니다.


옴니아2의 구동속도를 향상시켜주는 어플은 네오엠텔이라는 회사에서 개발한 것으로서, 옴니아2 UI를 초당 30~60 프레임 속도로 구동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스맥스(SMAX)라는 이름의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초당 30~60 프레임의 속도는 아이폰 UI의 구동 속도와 같은 것으로 앞으로 적어도 늦은 속도가 더 이상 옴니아2의 발목을 잡는 일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동영상(http://www.youtube.com/watch?v=2Fd731w7CO4)을 보시면 확연히 느끼시겠지만 아이폰에 비하여 전혀 손색이 없는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네오엠텔의 스맥스는 이달 말 경 SK텔레콤의 앱스토어인 티스토어를 통해 판매될 계획입니다. 앞으로 옴니아2가 아이폰에 반격을 가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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