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담뱃값 인상을 앞두고 편의점에 담배가 사라졌습니다. 담배를 사재기 하려는 것도 아니고 그냥 당장 피울 담배 한 갑을 사려고 해도 편의점 담배 진열장이 텅 비어 있어 구매를 할 수가 없습니다.

어쩔 수 없이 그나마 남아 있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이상한 담배를 구입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그 많던 편의점의 담배는 왜 사라졌을까요? 담배를 사재기 하는 소비자들 때문에 사라진 것일까요? 일부 그런 점도 없지는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12/6부터 담배소매상들이 기존 판매량의 104%까지만 주문할 수 있는 제한이 없어져서 편의점에서는 얼마든지 담배를 주문해서 팔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담배 진열대가 비어 있는 것은 소비자의 사재기 외에 다른 이유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편의점에서 담뱃값이 인상되는 2015 1 1일 이후에 판매할 목적으로 담배를 재워놓고 있거나, 아니면 가까운 사람들에게만 대량으로 판매하거나 하는 등의 이유입니다.

혹자는 편의점의 경우 본사에서 재고량 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에 편의점에서 담배를 팔지 않고 숨겨 놓기가 불가능하다고 하는데, 편의점주가 담배를 다 구입했다가 담뱃값이 오르면 다른 경로로 판매를 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편의점의 담배 사재기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런 상황을 예상하지 못하고 소비자가 담배 한 갑 사는 것도 눈치를 보게 만드는 정부의 안이한 정책이 개탄스러울 뿐입니다.

흡연자분들은 이번 기회에 담배 끊는 것을 진지하게 고민해 보시고 정 안되면 전자담배로 넘어가는 것도 고려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최근 편의점 담배 실종 사건에 대해서는 편의점의 주문량과 재고량 등을 불시에 조사해서 이번 사태의 원인을 철저히 밝혀야 할 것입니다.

 

대용량 전자담배 저스트포그 2043 카토마이저

전자담배 초보자를 위한 울티 1453 USB 스타터킷 전자담배 세트

전자담배 입문, 하카 프리미엄 세트로 전자담배 초보 생활 시작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