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의 신제품 출시가 이번에도 큰 이슈를 만들어 냈습니다. 화면만 길어졌을 뿐 기대했던 혁신은 없었다는 평가지만 그래도 아이폰5에 대한 전세계인의 관심은 대단했습니다.

아이폰5에 대한 기대이하의 평가는 어느정도 예정된 반응일 수도 있습니다. 과거와는 다르게 지금은 삼성을 비롯한 다른 경쟁사들의 제품이 아이폰 보다 더 뛰어나거나 최소한 뒤지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폰에 그 이상의 기능이나 성능을 포함한 혁신을 요구하는 것 자체가 무리였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폰5는 분명이 달라졌습니다. 4인치 화면에 화면 비율은 169로 아이콘 세로 배열이 기존 4줄에서 5줄로 한 줄 추가되었고 A6 칩셋을 탑재해 기존 아이폰4S보다 2배 빨라진 속도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두께는 7.6mm로 아이폰4S보다 18% 얇아졌고, 무게는 112g으로 20% 가벼워졌습니다.


iphone5 by Miguel Angel Aranda (Viper)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많은 사람들이 과거 애플이 신제품을 발표할 때마다 보여주었던 그 혁신을 생각하고 심지어 이번에는 더 큰 혁신을 기대했기 때문에 이번 아이폰5의 제품의 변화에 대하여 시큰둥했던 것뿐이지 아이폰5라는 제품 자체가 별볼일 없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패드가 출시되었을 때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처음 아이패드가 출시되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이패드를 화면만 커진 아이폰이라고 하며 혹평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떻습니까? 아이패드가 넷북을 밀어내고 태블릿PC라는 큰 시장을 만들어내지 않았습니까?

이렇듯이 아이폰5도 앞으로의 평가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세대의 변화를 알린 아이폰5, 혁신은 없었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아이폰5를 선택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래도 아이폰5’인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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