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두 발로 서서 밥을 먹는 것을 상상이나 해 보셨나요?

보통 개는 네 발로 서거나 업드려서 밥을 먹습니다. 대부분 그런게 아니라 모든 개가 그렇습니다.

그런데 두 발로 서서 밥을 먹는 개가 있습니다.

그냥 서서 먹는 것이 아니라 아예 전용 식탁으로 가서 상을 펴고 정확히 두 발로 서서 음식을 먹습니다.

음식 먹는 방법에 대하여 제대로 훈련을 받은 것 같습니다.

아래 동영상에서 두 발로 서서 밥을 먹는 강아지를 직접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사람이야 직립보행을 하니까 그렇다고 하지만 강아지의 경우 저렇게 서 있으면 허리에 무리가 갈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사람도 앉아서 밥을 먹는데 네발로 걷는 강아지가 두 발로 서서 밥을 먹는 것은 너무 힘이 들 것 같습니다.

밥이라도 편하게 먹도록 두지 뭐하러 힘들게 저렇게 두 발로 서서 먹도록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강아지가 사람처럼 행동하면 웃음을 주지만 막상 그 강아지에게는 웃음은 커냥 고통만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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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지금 새로운 사실을 알았습니다.

이 '벨라'라고 하는 강아지는 
'거대 식도증'이라는 병으로 식도가 크게 늘어나 식도의 연동운동이 불가능해 물이나 음식물을 먹자마자 역류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음식물이 역류하지 않도록 서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의자에서 음식을 먹는 것이라고 합니다.

진실을 알고 보니 너무 불쌍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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