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최근 국제수로기구(IHO)에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표기해야 한다는 공식 의견을 제출했으며 국제 수로기구는 이를 자체 홈페이지에 게시했습니다.

또한 미국에 이어 영국도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표기 하여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도대체 우리나라에 외교라는 것이 있는지 의문입니다.

우리가 수천년, 수만년 동안 지켜온 우리의 바다를 '동해' 단독표기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동해/일본해 표기가 병기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인데 독도에 이어 아예 우리의 바다까지 침탈하려는 일본의 야욕을 알면서도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만 있는 것이 정말 부끄럽습니다.

일본은 과거부터 우리 영토를 침탈하려고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설마 하는 마음으로 안이하게 대처하다가 항상 뒤통수를 맞아 오는 일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일본의 교과서 왜곡과 같은 것만 해도 우리의 안일한 대응이 더 화를 키웠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 http://www.flickr.com/photos/64521915@N00/5804207980

이제는 이런 과오를 다시 밟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동해 단독표기 주장에서 동해, 일본해 병기도 모자라 이제는 일본해 단독표기의 위험에 처해 있는 현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고 철저히 대응을 해야 할 것입니다.

우선, 분쟁이 있거나 경합이 있는 해역의 경우에는 표기를 병기하는 것이 관례 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전통적인 우방이라는 미국이 '일본해 단독표기'라는 어처구니 없는 공식 의견을 표명한 것에 대하여 강력한 항의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동해는 우리의 바다이며, 동해 단독표기가 원칙이고, 분쟁지역의 경우 명칭을 병기하는 것이 국제 관례라면 우리가 백번을 양보하고 일본에 큰 은혜를 베풀어 부득이한 경우에는 동해, 일본해 병기도 아주 조금 수용할 의사가 있음을 만 천하에 천명하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영토수호의 강력한 의지가 일본은 물론 전세계에 알려져야만 일본은 물론 중국 등 주변국과의 잠재적인 영토 분쟁에서도 우리가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조용한 외교의 시대는 종결되어야 합니다.

간도도 찾아오고 대마도도 찾아오겠다는 신념으로 우리의 적극적인 영토 정책을 추진해 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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