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후발주자라고 할 수 있는 삼성전자가 수 많은 스마트폰을 쏟아 부으며 애플 아이폰과의 일전을 치르고 있는 반면에 스마트폰에 있어 앞선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던 LG로서는 애플의 대항마로서의 입지를 갖추고 있는 삼성전자의 위용이 탐탁치 만은 않을 것입니다.

게다가 이미 LG는 펜택, HTC등과 같이 삼성이 주도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군단 연합의 일개 업체 중 하나에 불과하다는 현실이 받아들이기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상황에서 LG전자의 자존심을 건 제품 옵티머스Q의 출시는 많은 소비자들은 물론이거니와 제조사인 LG로서도 많은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할 것입니다.

LG전자, 한국인에 꼭 맞는 '옵티머스Q' 스마트폰 출시 by LGEPR 저작자 표시

구글의 인증이 늦어져 차일피일 출시일이 지연됨으로 인해서 담달폰이라는 명칭까지 얻게 된 옵티머스Q 이기에 더욱 출시가 반겨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시장은 이미 갤럭시S, 아이폰4G, HTC HD2 등 막강한 스펙과 명성을 자랑하는 폰들의 격전지가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옵티머스Q는 터치스크린뿐만 아니라 쿼티 키패드, 전면 하단의 트랙볼(Track Ball), 4방향 네비게이션 키 등 다양한 입력방식을 적용해 인터넷검색, 이메일, 트위터 등 각종 SNS 기능 활용을 지구상에서 가장 편리하게 할 수 있는 핸드폰이며 국내 최초로 연락처, 일정, 메일, 사진, 음악, 동영상 등 휴대폰 내 정보들을 PC나 웹서버와 무선 공유 및 편집 가능한 ‘LG 에어싱크(LG Air Sync)’ 서비스를 내장함으로서 편리함을 극대화 했습니다.

또한 네이버 검색을 통하여 한국인들이 사용하기에 가장 편리한 검색 환경을 구현한 것도 장점입니다.

그러나 역시 문제는 낮은 OS 버전입니다.

세상이 어느 세상인데 안드로이드 1.6 버전을 채택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7~8월경에 OS 업그레이드를 해 준다고 하는데 아마도 안드로이드 2.1 버전으로 업그레이드가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이마저도 확실한 상황은 아닙니다.

최신 컴퓨터를 구입했는데 OS가 윈도우7이 아니라 윈도우95가 깔려 있다고 행각을 해 보시면 얼마나 황당할지 생각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옵티머스Q에 하루 속히 최신 버전의 OS인 안드로이드 2.2 프로요가 설치되지 않는 한 LG 전자의 자존심 회복은 점점 더 먼 훗날을 기약하게 될 것입니다.

안드로이드 2.2 프로요가 설치되어 몸에 맞는 옷을 입은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 줌으로서 당당히 세계 최고 스마트폰 대열에 합류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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