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블로거가 미국에서 새로운 직업으로 급 부상하고 있다고 한다.

 

2009. 4. 21. 월스트리트 저널에 의하면 컴퓨터 프로그래머나 소방관보다 많은 수의 블로거들이 자신의 의견을 포스팅 함으로서 돈을 벌고 있다고 한다. (Already more Americans are making their primary income from posting their opinions than Americans working as computer programmers or firefighters.)

 

이렇게 블로그를 통하여 주 수입을 올리고 있는 직업블로거의 숫자는 452.000명에 달할 뿐만 아니라 미국 전체 블로거 20,000,000명 중 1,700,000명이 블로깅을 함으로서 수입을 얻고 있다고 한다. (The best studies we can find say we are a nation of over 20 million bloggers, with 1.7 million profiting from the work, and 452,000 of those using blogging as their primary source of income.)

 

예전에 미국에서 수십억원의 연봉을 받던 전문직업인이 블로그 운영을 위하여 직장을 그만 두고 블로깅에 전념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전혀 이해하지 못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아예 블로거라는 것이 새로운 직업군으로까지 부상을 한다고 하니 정말 놀라울 일이다.

 

물론 최근 우리나라에도 블로그에 광고를 부착하거나 유명한 블로거가 기업에 고용되어 해당기업의 제품 등에 대한 블로깅을 함으로서 수입을 얻기도 하고, 블로그를 통한 다양한 마케팅 기법이 개발되고 활용되기도 하지만 아직까지 적어도 국내에서는 블로거라는 것이 신종 직업군으로까지 인정받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며, 실제 수입도 그다지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블로거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변호사(555,770)에 이어 2번째로 많은 452,000명에 달하고 있으며 그 수입도 한 달에 10만명 정도의 순수 방문자를 보유한 블로거라면 1년에 75,000달러를 벌 수 있다고 하니(It takes about 100,000 unique visitors a month to generate an income of $75,000 a year.)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은 영어로 된 블로그를 개설하여 미국 블로거로의 변신을 시도해 보아도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통할 컨텐츠와 문장 실력을 갖추어야 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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