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가입 거절하는 방법

 

세상에서 제일 아까운 돈이 보험이고, 제일 고마운 돈도 보험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의든 타의든 보험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을 하여 보험에 가입한다.

그런데 그 보험이라는 것의 종류도 가지가지이고, 그 내용도 각양각색이다.

생명보험, 상해보험, 종신보험 등등 참 다채롭기도 하다.

 

과거에 사회초년생 시절에 나에게 수시로 보험 가입을 권유하던 S생명의 어떤 설계사 분이 계셨다.

 

한번이라도 보험설계사의 레이다에 포착이 되어 보험가입 대상의 목표가 되어본 분은 나의 심정을 이해할 것이다. 수시로 가입을 권유하고 협박에 회유를 하는 설계사 분에게 나는 내가 보험에 너무 많이 가입이 되어 있어서 더 이상의 보장이 필요 없다는 핑계를 대면서 보험가입을 하지 않고 너무도 용케 버텨오고 있었다.

 

그렇다 !

 

바로 보험가입을 거절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미 다수의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고 말하며 단호히 거절하는 것이다.

 

그런데 요즈음은 이것도 좋은 방법이 아니다. 바로 내가 이렇게 몇 년을 버티다 발각이 났기 때문이다.

즉 무슨 라이프컨설팅인지, 재정컨설팅인지 해서 보장금액을 컨설팅 해 주겠다고 하면서 보험에 가입된 모든 약관을 보여 달라고 하기 시작한다.


 

이것이 요즘 보험하는 분들의 가장 일반적인 접근 경로이다.

 

대부분 사회경력이 어느정도 있는 남자분들이 보험에 뛰어들어 인맥인맥을 통하여 사람들은 만나면 대부분의 사람은 나와 같이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고 말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이 내공이 강한 분들은 보험증서를 보고 분석을 해 주겠다는 등의 말로 접근하여 보장이 잘 못되고 있다는 둥의 말로 현혹한 뒤 보험을 권유하는 것이다.

 

나의 경우는 약관을 보여준 것이 아니고 그 아주머니 컨설턴트에게 사실대로 말씀을 드린 케이스다.

 

내가 보험에 많이 가입을 한건 사실이나 그 약관이나 뭐 그런걸 보여드리기는 좀 그렇다.

 

내가 가입한 보험은 의료보험(요즈음의 국민건강보험), 고용보험, 등 그런것이다.

사실 난 아파서 병원에 가는 일도 거의 없고 회사를 실직해서 실업급여를 받은 사실도 없으며 또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매월 꼬박꼬박 보험료를 내고 있으니 이 보다 더 기가 막힌 일이 있느냐며 또다시 손해를 감수하며 더 이상의 보험에는 가입할 수 없다고 보험 아주머니에게 냉정하게 말씁드렸다.

 

하여튼 여기까지도 좋았다.

 

이제는 그 보험 아주머니께서 저축에 가입하란다.

 

뭐 나에게 돈을 맡겨 놓은 것도 아니고, 당시 내가 느낀 생각은 "이 아주머니께서 어떻게든 합법적으로 내 돈을 이전해 가시려고 하는구나!"라는 것이다.

 

너무도 존경스러워 그 아주머니에게 난 보험에 들지 않겠다는 생각이 명확하고, 아주머니는 나를 보험에 가입시켜야 한다는 의사에 변함이 없으니 차라리 아주머니가 나에게 보험을 가입시켜서 회사로부터 얻는 수익을 제가 그냥 드릴테니 제발 더 이상 저를 괴롭히지 말아 달라고 부탁까지 하였으나, 물론 그 방법은 합법적인 방법이 아니므로 아주머니께서 내 제안을 단호히 거절하셨다.

 

아주머니의 저축 가입 요청에 대하여 내가 새롭게 개발한 대응 논리는 이런 것이다.

 

아(아주머니) : 보험 가입하기 싫으면 저축하나 가입해! 어차피 저축은 할거 아닌가?

나 :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보험은 보험사에, 저축은 은행에!!!!!!!!!!

 

아 : 저축보다 이게 더 좋아! 세금이 없어

나 : 가입후 10년이 경과해야 되는 거지요, 그리고 중도해지하면 원금도 받기 힘들죠...

 

아 : 장기적으로 보고 노후대비도 할겸 해서 가입해!

나 : 그럼 그게 보험이지 어떻게 저축입니까? 저는 단기적으로도 돈이 모자라서 장기로 묻어둘 돈은 정말 없어요, 죄송합니다.

 

아 : ㅠㅠ; ㅠㅠ

 

어찌됐던 아줌마는 잘 해결이 되었는데, 요즈음은 사회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과거에 친분이 있는 사람들이 설계사로 데뷰하여 찾아온다.

 

설(설계사) : 물론 보험 많이 하셨겠지만, 저에게 보험증서 보내 주시면 제가 분석해서 다시 설계해 드리겠습니다.

 

나 : 고마운 말씀이나 제가 가입한 많은 보험들은 다 저에게 소증한 분들이 부탁을 하여 가입한 것이어서 해지하고 싶지 않고, 또한 이 보험들이 그 분들이 설계를 잘못한 것이라고 의심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이제 나이도 먹고 모든 판단은 제가 하고 잘못되도 제가 책임지고 싶습니다. 그냥 오늘은 오랜만에 만났으니 술이나 한잔 하시지요...

 

이렇게 하면 께끗이 해결된다.

 

결론은 "가입이 되어 있다고 단호히 말하고 거절을 하되, 다시 설계를 해 줄 테니 증권을 보여 달라고 하면 나에게 너무도 소중한 후배 또는 선배 분이 너무 정성스럽게 설계를 해 주어서 그 분들을 의심하고 싶지 않고 설사 잘못되었더라도 해지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을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지금 공적보험 뿐이 없는가?

그건 아니다. 나도 보험 사이사이 많이 들었다. 내가 필요로 하는 것들로 찾아서, 내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보장이 좋다는 확신이 서는 것들로, 누구의 권유에 의해서가 아니고 내 자신이 알아서 가입한 것이다.

 

지나가는 나그네의 모자와 외투를 벗기는 것은 강한 바람이 아니라 따뜻한 햇빛인 것이다. 

 

신종인플루엔자A 의료비 보장은?
알면 돈이되는 태아보험, 제대로 알아 보자!
따져보고 가입하면 반드시 돈버는 어린이보험
어린이 보험 가입이 어릴수록 유리한 이유?
엄청난 치료비, 중점적으로 대비하는 보장이 필요하다.
알면 돈이 되는 연령별 보험맞춤가입tip
보장기간 100세까지 늘린 의료실비보험 인기
소비자가 선호하는 100세만기형 의료실비보험, 민영의료보험 분석
평균수명 100세를 대비한다. 100세 5천만원보장 의료실비보험으로 노후 완벽 준비!
2만원으로 100세까지 병원비 5천만원원까지 보장, 의료실비보험 가입요령
소비자가 선호하는 2009 최고의 보험상품, 의료실비보험
보험금도 알아야 받는다. 보험금 받는 비결
건강보험, 암보험, 어린이보험, 실버, 종신보험 좋은 보험 고르는 요령
국민의 이상이 가입한 의료실비보험
100세만기 의료실비보험 인기비결 가입요령
손해보험사 100세만기형 의료실비보험 인기
어린이보험 가입 주의할 사항들, 어린이보험 상품 고르는 요령
소중한 아이, 보험 가입은 이렇게!
태아보험 가입 주의사항 가입 요령
의료실비보험 보험금도 알아야 받아간다
반드시 알아야 연금 제대로 가입하는
후회 없는 노후 대비, 연금 가입 알아야 할 7가지
운전자보험 월 1만원으로 1 보장 받는법
직장인 직급별로 보는 보험
태아보험, 어린이보험 가입 체크포인트 7가지
자동차보험으로 보상받지 못하는 교통사고 12가지
전체가구의 4분의 3 이미 가입, 민영보험 아직도 가입안하셨나요?
민영의료보험 월 3만원 납입으로 보험금 3300만원 지급사례
민영의료보험 최저가로 가입하는 방법 9가지
2만원대 의료실비보험으로 병원비100% 돌려받는 방법
보험료 30% 싸게 할인 받고 가입하는
100 의료실비보험 치과에서 한방보장 까지, 보험료10%인하
소중한 아이를 위한 최적의 보험가입
어려운 경제! 100세만기 의료실비보험 하나로 OK

반응형

'신변잡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대체 뭘 어쩌라는 건지  (0) 2008.09.29
기가바이트 GB-P100 이 너무 끌립니다.  (0) 2008.09.29
올블릿이 이상합니다.  (3) 2008.09.27
멜라닌 검사 결과 적합 제품  (2) 2008.09.26
멜라민 관련 독성 정보  (1) 2008.09.26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